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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장거리 노선 독보적인 경쟁력 확보 안정적 이익성장 2017년에 이어질 전망

NSP통신, 김태연 기자, 2017-01-06 07:14 KRD7
#대한항공(003490)

(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대한항공(003490)의 4분기 영업이익 1935억원으로 전년대비 52.4% 하락이 예상된다.

전년대비 이익이 감소한 이유는 2015년 4분기 유류헷지 관련 이익이 2000억원이 반영되어 기저가 높기 때문이다.

여객 수요는 3%~4% 성장이 예상되며 단가는 1%~2% 하락이 예상된다. 화물 수요는 5%~6% 성장이 추정되며 성수기 효과로 단가도 3% 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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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류비는 6258억원으로 전년대비 5.6% 감소가 예상된다. 비용은 크게 줄지 않고 여객이 전년대비 감소세로 전환됐지만 화물이 회복하고 있어 영업이익은 컨센서스 2180억원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된다.

2016년 기말 환율이 1207.8원에 마감했다. 3분기말 대비 106.4원이 급등했으며 84억불의 외화부채를 보유하고 있어 외화환산손실이 9000억원 내외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규모 외화환산손실로 2016년말 기준 부채비율이 1300%까지 상승할 예정이다. 부채비율 상승으로 일부 차입금에 대한 조기상환 우려가 확산되고 있어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45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이

번 유상증자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경우 2017년 부채비율은 700% 수준까지 하락하면서 재무리스크는 완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결국 2016년 한진해운 관련 손실 8700억원과 원/달러 환율 급등에 따른 대규모 외화환산손실 발생으로 재무건전성이 악화되어 유상증자를 결정하게 됐다.

신민석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최근 원/달러 환율이 하향 안정세로 전환되고 항공화물이 회복되고 있어 영업측면에서 긍정적이다”며 “장거리 노선에 대한 독보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어 안정적인 이익성장은 2017년에도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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