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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켐바이오, ADC 플랫폼 기술 리서치 라이선스 계약 체결 · Takeda 계약 높은 기술력 확인

NSP통신, 김태연 기자, 2017-01-12 07:41 KRD7
#레고켐바이오(141080)

(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전일 레고켐바이오 (141080)는 Millenium Pharmaceuticals(Takeda의 항암 전문 자회사)를 대상으로 ADC(Antibody-Drug Conjugate, 항체-약물 결합체) 플랫폼 기술 리서치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기술 사용료 규모는 비공개이며 향후 신약 후보물질 발굴 시 추가적인 글로벌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Takeda는 시가총액 40조원에 달하는 일본 1위 제약사다. 글로벌 첫 번째 ADC인 Adcetris를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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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attleGenetics, ImmunoGen, Mersana와 ADC 리서치 제휴를 맺는 등 Big Pharma 가운데 ADC 개발에 가장 적극적이다.

ADC 개발업체 중 현재 가장 앞서 있다고 평가받고 있는 업체는 Mersana임. Takeda는 이미
Mersana의 플랫폼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파이프라인을 개발하고 있었는데 레고켐바이오의 플랫폼을 추가 도입했다는 점에서 간접적으로 기술적 우위를 확인할 수 있다.

이번 계약의 기술 사용료가 비공개이며 그 규모가 크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가 있다. 하지만 Takeda가 레고켐바이오의 기술로 자체 항체 및 케미칼의약품을 결합해 후보물질을 도출하고 그 이후 기술이전 본 계약을 체결하는 것이 일반적인 수순이다.

따라서 이번 계약의 금액 규모는 작은 것이 당연하며 하반기 추가적인 기술수출 계약을 기대해 볼 수 있다.

김태희 KB증권 애널리스트는"2015년 8월 중국 Fosun Pharma를 상대로 허셉틴 ADC 기술이전, 2016년 12월 중국 RMX Biopharma를 상대로 슈퍼박테리아 항생제 기술이전에 이어 전일 Takeda와의 계약을 통해 레고켐바이오의 높은 기술력을 확인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신규 ADC와 항응혈제 Nokxaban 등 추가적인 기술수출 계약도 가능하다”며 “ 바이오의약품과 케미칼의약품에 모두 강하고 다수의 파이프라인 확보로 임상실패 리스크가 작다는 점도 매력적이다”고 분석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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