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대한약품, 판매량 증가 일부 품목 가격 인상 등 2017년 실적↑ 전망

NSP통신, 김태연 기자, 2017-01-17 07:08 KRD7
#대한약품(023910)

(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대한약품(023910)의 2017년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533억원(+10.7% YoY)과 263억원(+18.6%)으로 전망된다.

판매량 증가가 이어지는데다 일부 품목의 가격 인상으로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다.

대한약품은 1945년에 설립된 의약품 제조 및 판매 업체로 주력제품은 수액이다. 2016년 3분기 누적 기준 매출 비중은 수액 80.6%, 앰플(주사제) 14.7%, 기타 4.7%다.

G03-8236672469

정부의 퇴장방지의약품제도로 인해 기초수액제의 평균단가가 장기적으로 우상향하는 가운데 인구 고령화에 따른 입원일수 증가로 판매량도 구조적으로 늘며 자동화 설비 투자로 추가적인 수익성 개선도 가능하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안전 마진이 확보돼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할 것이다.

대한약품의 매출액은 지난 10년동안 연평균 12.6% 성장했다. 노인 인구 증가에 따라 국내 총 병원 입원일수가 연평균 6.1%(2011~2015 CAGR) 증가했다.

자연적으로 기초수액제 시장 규모도 동 기간 연평균 7.6% 성장했다. 시장을 과점하고 있는 대한약품이 수혜를 받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판매단가도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기초수액제를 포함한 회사의 129가지 제품은 정부로부터 퇴장방지의약품으로 지정 받았다.

약가 인하 압력에서 자유로워짐은 물론 제품 단가가 순차적으로 오르고 있다. 향후 판매단가가 오를 가능성은 더욱 높아졌다.

2017년 1월 1일부로 개정된 약사법에 따라 퇴장방지약에 한해 새로운 공급 계약을 맺을 경우 상한금액의 91% 미만 판매를 금지했기 때문이다.

회사의 최근 3년 평균 영업이익률은 13.1%이며 동 기간 영업이익 증가율은 21.3%를 기록했다.

최원준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외형이 성장함에 따라 절대 수익이 늘어나는 가운데 비용은 고정비가 대부분이다”며 “영업 레버리지 효과가 나타나고 있고 라인 공정 자동화로 수익성은 한층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