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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하우시스, 건자재 매출 27% 증가 근래 가장 큰 폭 성장

NSP통신, 김태연 기자, 2017-01-26 07:19 KRD7
#LG하우시스(108670)

(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LG하우시스의 건자재 매출은 무려 27% 증가하며 근래 가장 큰 폭의 성장을 보였다.

2015년~2016년 주택 착공 증가에 따른 B2B 창호 출하가 증가했고 B2C 창호 역시 우상향 기조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B2B 창호의 출하량은 2017년 상반기 정점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최근 재건축 추진의 속도조절과 함께 노후주택은 리모델링을 선택할 가능성이 높아 수익성 좋은 B2C 창호 비중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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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주택거래가 최악이던 2013년 LG하우시스가 보였던 실적 개선의 요인이기도 하다.

이 외에 향후 주목할 시장은 미국이다. 연 매출 400억원 규모의 미국 자동차 원단 공장은 작년 30% 이하의 가동률을 보였으나 점차 수주가 증가하고 있다.

또한 수익성 좋은 엔지니어드 스톤 2호라인은 작년 3분기 가동을 시작해 이미 풀가동 상태로 전년대비 500억원의 매출 증가가 예상된다.

즉 미국 증설라인 가동으로만 약 900억원 이상의 매출 증가를 예상하며 영업이익 증분은 100억원으로 전망된다.

한편 4분기 매출은 전년대비 19% 증가한 8030억원, 영업이익은 15% 증가한 261억원을 기록했다.

PSA 사업부 매각이 11월 종료되며 비교 재무제표 작성에 따라 2015년~2016년 소재사업부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조정된 상태다.

PSA 매각 후 소재사업부의 매출은 향후 9천억원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PSA는 2015년부터 영업손실을 기록해 온 것으로 추정돼 이 같은 사업재편과 건자재·자동차 소재사업으로의 집중은 긍정적 변화다.

이경자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2015년부터 디레이팅이 지속됐고 3년간 비슷한 수준의 이익이 반복되며 성장의 의구심이 반영된 것이다”며 “그러나 성장 정체의 주요인이던 자동차 부품은 올해 크게 나아질 것도 없지만 추가 악화될 가능성도 낮다”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반면 올해 확실한 이익 상승요인은 미국 증설라인과 신제품 페놀폼보드(단열재)다”며 “페놀폼보드는 2014년 80억원 매출을 시작으로 작년 300억원, 올해 500억원까지 성장이 기대되는 고수익 제품이다”고 분석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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