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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극 ‘프라미스’, 9일 새 시즌으로 개막

NSP통신, 정유석 기자, 2017-02-09 14:45 KRD7
#음악극 #뮤직드라마 #프라미스
NSP통신-▲공연포스터
▲공연포스터

(서울=NSP통신) 정유석 기자 = 지난해 12월 한 달간의 공연으로 탄탄한 스토리라인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사랑을 받았던 뮤직드라마 ‘프라미스’(Promise)가 새로운 시즌 공연에 돌입한다.

공연제작사 측은 “서울 대학로 두레홀 4관에서 ‘프라미스 2017’ 공연을 이달 9일부터 오는 4월 30일까지 약 3개월 간 새롭게 무대에 올린다”고 밝혔다.

음악극 ‘프라미스’는 아주 조금 먼 옛날 우리 어렸을 적 대학생 언니 오빠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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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은 파릇파릇 꿈 많던 대학 시절 어느 대학의 음악동아리 ‘낮은음자리’가 등장해 겨울방학을 맞아 멤버인 공과 여대생 김영한의 고향마을인 한적한 시골 무봉리로 농활(농촌봉사활동)을 떠나는 것으로 시작된다.

유익하고 유쾌했던 6박 7일간의 짧고 강렬한 농활의 시간을 통해 도시 출신의 유망한 법대생으로 변호사가 되어 사회적 약자들과 고락을 함께하겠다는 병태와 졸업 후에 고향으로 돌아와 농촌의 주거문화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며 당찬 포부를 밝히는 순백의 여장부 영한의 수채화같은 사랑이야기가 펼쳐진다.

두 사람은 모두 이미 예전부터 서로에 대한 그리움을 가슴에 품은채 긴긴밤 사랑앓이를 해왔지만 병태는 동아리 선배인 연상의 영한에게 마음 속 사랑을 고백하기가 쉽지 않았고, 영한 역시 연하의 후배이자 법학도인 병태에게 쉬이 마음을 열지 못해왔던 터다.

하지만 농활의 마지막 날. 예기치 못한 사고로 병태가 사경을 헤매게 되고, 그 사고소식을 접한 영한이 그의 곁을 지키며 지극정성과 간절함의 기도로 간호를 하면서 둘은 마침내 운명적인 관계가 된다.

음악극 ‘프라미스’의 남자주인공 송병태 역에는 주승민, 정필범이, 여자주인공 김한영 역에 김나영, 김예지가 더블 캐스팅됐다. 이밖에 복학생 역으로는 이광재와 지인규, 이수경 역은 서유인과 김유나, 양동우 역은 김대경과 박두희, 강미자 역은 김유리와 배희수, 가객 역은 김락현과 정예림이 역시 더블 캐스팅으로 관객과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공연시간은 평일(화~금) 오후 7시 30분, 토·일·공휴일 오후 3시 30분, 6시 30분이다. 월요일은 공연이 없다.

한편 이번 음악극 ‘프라미스’는 스타들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눈’ 캠페인을 펴고 있는 컬러 콘택트렌즈 업체 네오비젼이 후원한다.

NSP통신/NSP TV 정유석 기자, icartphot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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