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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뮤직, 성장 기반 KT와 제휴한 B2B 가입자

NSP통신, 김태연 기자, 2017-02-16 07:49 KRD7
#KT뮤직

(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KT뮤직(043610)은 기업간 거래(B2B) 매출 비중이 음원 3사 중 가장 높고 가입자당 평균매출(ARPU) 역시 가장 낮다.

과거 KMP홀딩스로부터 영업 양수한 음원 유통의 마진 구조도 좋지 않고 이런 불리한 BM 때문에 타 음원 플랫폼 대비 저평가되고 있다.

그러나 국내 음원시장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K팝(혹은 아이돌)의 흐름이 승자 독식 구조로 이어지면서 SM·YG·JYP의 점유율이 확대되고 있고 가격(및 저작권) 인상과 맞물리면서 B2B 매출의 가파른 상승이 이익 레버리지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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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2B에서 기업·소비자 거래(B2C)로의 전환속도가 예상보다 꾸준하고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어 상대적으로 공격적인 프로모션에도 수익성이 우상향 흐름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49억원(+153% YoY)으로 이 중 비트뮤직과 관련한 1회성 대손비용(약 15억원)을 제외하면 64억원(+231%)이다.

한편 지난해 4분기 영업수익·영업이익은 327억원(+11% YoY)·13억원(+12%)으로 2분기 이후 매 분기 사상 최대 영업수익을 경신하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유료가입자는 150만명, ARPU는 약 3700원으로 예상된다. 법인세는 -26억원을 기록했는데 과거 결손금이 (회계상) 환입된 영향이다.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KT뮤직의 성장 기반은 KT와 제휴한 B2B 가입자이다”며 “2014년 영업수익 내 B2B·B2C 수익 비중은 각각 48%·19%였으나 지난해 비중은 각각 28%·26%로 B2C 고객으로의 전환이 꾸준하고도 가파르게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올해에도 이런 흐름이 이어질 것이며 KT 기가니지와의 시너지를 통한 B2B 매출 성장도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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