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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숙, “문근영은 진짜 딸같다”…모녀지간 찰떡 연기호흡 과시

NSP통신, 류수운 기자, 2010-03-22 17:57 KRD2
#이미숙 #문근영 #신데렐라언니
NSP통신

[DIP통신 류수운 기자] 배우 이미숙이 후배 연기자인 문근영의 연기에 감복했다.

오는 31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KBS2 수목극 ‘신데렐라 언니’에서 ‘얼음공주’ 문근영과 모녀지간으로 천박한 원조 ‘팜므파탈’ 모습을 선보이게될 이미숙은 “(문)근영이는 연기를 참 잘하는 후배다”고 연기력을 칭찬했다.

그는 이어 “진짜 딸 같다”고 말해 이번 드라마에서 선보일 두 사람의 실감나는 모녀 연기에 대해 기대감을 갖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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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문근영은 “카메라 앞에서 뿐 아니라, 대본 연습 때도 실전처럼 연기를 하는 이미숙 선배님을 볼 때마다 존경심이 든다. 많이 배우고 싶다”고 이미숙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신데렐라 언니‘ 제작사인 에이스토리 측은 “첫 대본 연습 때부터 두 사람이 줄곧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등 연기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보여줬다”며 “농익은 팜므파탈 연기를 선보일 이미숙과 차가운 얼음공주의 면모를 완벽하게 소화해낼 문근영, 두 모녀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카메라 앞에서 서로 격한 대사를 주고받으며 촌철 카리스마를 발휘하다가도, 연기가 끝나면 언제 그랬냐는 듯 여느 모녀 보다 더 다정한 닭살 모녀의 모습을 보여 촬영장에서 화제가되고 있다.

이미숙과 문근영의 환상적 연기호흡과 촬영장 밖 두 사람의 실제 모녀지간 같은 모습을 보이는 데는 그만한 까닭이 있다는 전언이다.

실제 문근영의 엄마와 극중 엄마 이미숙은 동갑내기인데다, 이미숙의 아들 또한 극중 딸인 문근영과 비슷한 또래라는 것.

이 때문에 두 사람의 연기는 실제를 방불케해 촬영 스태프들마저 놀라게한다는 후문.

한편 동화 ‘신데렐라’를 21세기형으로 재해석한 ‘신데렐라 언니’는 계모 송강숙(이미숙 분)의 딸 ‘신데렐라 언니’ 송은조(문근영 분)가 신데렐라 구효선(서우 분)을 보며 스스로 정체성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통해 또 다른 동화를 완성해낼 예정이다.

DIP통신 류수운 기자, swryu64@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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