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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우, 상큼발랄에서 팜므파탈까지 180도 다른 이중연기 선봬

NSP통신, 류수운 기자, 2010-03-22 17:59 KRD2
#서우 #신데렐라언니
NSP통신

[DIP통신 류수운 기자] 배우 서우가 오는 311일 첫 방송되는 KBS2 수목극 ‘신데렐라 언니’에서 극과 극을 오가는 180도 상반된 연기도전으로 눈길을 끈다.

극중 ‘국민 여동생’에서 차가운 ‘얼음공주’로 분할 문근영과 한판 대결을 펼치게 될 서우는 ‘대성도가’의 외동딸로 집안의 사랑을 한몸에 받고 사는 ‘구효선’역을 맡아 아버지의 재혼으로 새 엄마(이미숙 분)를 맞으며, 극 중반 아버지의 갑작스런 죽음으로 ‘천덕꾸러기’ 신세로 전락하면서 순탄했던 그동안의 모든 삶이 순식간에 바뀌는 기구한 ‘신데렐라’ 연기를 하게 된다.

천진난만하고 발랄한 모습을 극 초반에 보이게되는 서우는 이때부터 모든 것을 빼앗긴 후 자신의 것을 찾아 나서는 과정을 팜므파탈의 악역을 통해 180도 상반된 캐릭터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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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우는 신예답지 않게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탄탄한 연기력으로 그동안 호평을 받아 왔다.

지난 2008년 영화 ‘미쓰 홍당무’에서 전교 왕따 캐릭터 서종희 역으로 그해 영평상과 대한민국영화대상, 디렉터스컷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싹쓸이했는가 하면 영화 ‘파주’에선 형부를 사랑하게 되는 여자의 심리를 밀도 있게 그려냈다. 지난해 MBC 드라마 ‘탐나는도다’에선 푸른 눈의 청년 윌리엄과 동화 같은 러브 스토리를 엮어가는 호기심 많고 천방지축인 제주 해녀 장버진 역을 맡아 특유의 표정 연기로 엽기발랄한 캐릭터를 깔끔하게 소화해내기도 했다.

또한 올해 충무로 최고 기대작 중 하나로 손꼽히는 영화 ‘하녀’를 통해 전도연과의 연기호흡으로 영화 팬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는 서우는 이번 ‘신데렐라 언니’에서 파격적인 연기 변신으로 팔색조 매력을 선보일 것으로 보여 기대가되고 있다.

DIP통신 류수운 기자, swryu64@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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