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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어, 가격인상 전 선 수요 발생 가능성

NSP통신, 김태연 기자, 2017-02-23 07:50 KRD7
#타이어

(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미쉐린(Michelin)사 Data 기준으로 올해 1월 유럽(러시아·CIS 포함)·북미·중국 타이어(OE) 판매는 각각 8%·4%·3% (YoY) 증가했고 교체용 타이어(RE) 판매는 각각 7%·4%·5% (YoY) 증가했다.

러시아·CIS를 제외한 유럽 OE·RE 판매는 각각 8%·7% (YoY) 증가했다.

유럽 시장은 근무일수 효과(전년 동기 대비 +2일)와 가격인상 전 선 수요로 양호했다(OE·RE 판매 +8%·+7% (Y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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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OE 시장은 완성차 판매 증가율(-2% (YoY))보다 높은 4% (YoY) 성장했고 RE 시장 역시 선 수요 등으로 4% (YoY) 증가했다.

중국 OE·RE 판매는 3%·5% (YoY) 증가했는데 전년 동월대비 근무일수가 2일 적었던 영향이 있었다.

OE 시장 기준으로 성장률이 11%p (YoY) 하락한 것인데 근무일수 감소 이외에 구매세 인하폭 축소(5%p→2.5%p)에 따른 완성차 출하 둔화(1월 -10% (YoY))의 영향도 컸던 것으로 보인다.

브라질 시장은 전월 대비 성장률이 둔화됐다. 타이어 가격인상 여파가 있었는데 전월 19% (YoY) 성장했던 OE 시장 판매가 2% (YoY) 증가에 그쳤고 RE 시장도 전월 14% (YoY) 증가에서 0% (YoY) 증가로 떨어졌다.

다만 전년 연간 OE 시장 판매증가율이 -12% (YoY)로 기저가 낮고 브라질 자동차 시장의 수요 증가율 감소폭이 완화되고 있는 만큼 전년 대비 개선세는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원재료 가격의 급등(2월 3주 현재 합성·천연고무 가격 +156%·+91% (YoY))으로 12월부터 상위권 업체들을 중심으로 3%~8%의 가격인상이 이어지고 있다.

미쉐린은 1월 남미 ~3%, 2월 중국 ~8%, 2월~4월 북미·유럽 ~8% 수준의 가격을 인상했고 컨티넨탈·브릿지스톤도 유사한 수준을 인상할 계획이다.

이러한 흐름은 중위권 업체들로 확산되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2월 한국 ~4%, 4월 미국·유럽 ~8% 인상을 발표했다. 1월 지역별 시장수요는 가격인상 전 선 수요가 가세하면서 차별화되는 모습이다.

송선재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선진 시장은 타이어 가격인상 전 선 수요와 근무일수 증가로 수요가 양호했던 반면 1월 가격인상이 있었던 브라질에서는 수요가 둔화됐다”며 “북미·유럽 RE 시장은 가격인상이 완료되는 4월까지 일시적으로 선 수요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는 판단이다”고 분석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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