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구오 하이빈 액토즈 대표 “IP사업 · e스포츠 · 콘텐츠산업 투자 3대 목표”

NSP통신, 이복현 기자, 2017-02-23 18:29 KRD2
#액토즈소프트(052790) #미르의전설 #e스포츠

“삼자대면 조심스럽다 위메이드 성의있는 사전 협의해야”

NSP통신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구오 하이빈 액토즈소프트 대표가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이하 위메이드)와의 미르의 전설 IP(지적재산권) 법적 분쟁에 대해 입을 열었다.

구오 하이빈 대표는 위메이드가 제안한 삼자대면에 대해 “현재 위메이드로부터 공식적인 입장을 전달받지 못했고 만나지도 않았다”며 “법적 이슈가 있는 만큼 삼자대면 등 공동 인터뷰는 아무래도 조심스럽다”고 답했다. 더불어 “우호적인 분위기에서 하고 싶다”며 “위메이드와 협의를 통해 해결하고자 한다”는 원론적인 입장을 표명했다.

하지만 “액토즈소프트가 공동저작권을 가지고 있는 만큼 수익 배분(미르의전설 모바일게임) 등의 면에서도 5대5로 조정돼야 한다”고 말하며 “위메이드는 미르의 전설 IP에 관해 성의 있는 사전 협상이 진행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G03-8236672469

구오 하이빈 대표는 액토즈소프트의 미래에 대해 크게 3가지의 핵심 사업을 제시했다.

우선 액토즈소프트의 주요 IP인 천년, 라테일, 미르의 전설, 드래곤네스트, 던전스트라이커의 사업 다각화에 나서겠다는 계획을 전했다.

더불어 ‘월드사이버게임즈(WCG)’와 같은 게임대회 유치를 계획하고 있고 영상 및 애니메이션 등의 콘텐츠 산업에 대한 투자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이중 구오 하이빈 대표는 e스포츠 플랫폼에 대한 기대감을 표시했다. 구오 하이빈 대표는 “기존 e스포츠팀과의 협업은 물론 오프라인 대회 개최를 구상하고 있다”며 “게임종목은 오버워치 같은 인기 게임 위주로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외 사드배치에 따른 중국의 한한령(限韓令 한류 금지령)에 대해 체감하고 있다는 말도 했다. 구오 하이빈 대표는 “(중국) 정부는 한한령을 부인하는 걸로 알고 있다”며 “하지만 실제 판호 획득이 어려워지고 심사 역시 엄격해지고 있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