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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의 항변, “금수저 후보 유리한 불공정 합동토론회 유감”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7-02-25 10:23 KRD7
#최성 #항변 #금수저 후보 #더불어 민주당 TV합동토론회 #김대중 컨벤션센터
NSP통신-더불어 민주당 유일한 호남출신 대선 예비후보이 최성 고양시장이 촛불집회에 참석하고 있다. (최성 예비후보 캠프)
더불어 민주당 유일한 호남출신 대선 예비후보이 최성 고양시장이 촛불집회에 참석하고 있다. (최성 예비후보 캠프)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더불어 민주당 유일한 호남출신 대선 예비후보로 최근 광주지역에서의 호감도가 상승하고 있는 최성 고양시장은 더불어 민주당 TV합동토론회에 대해 금수저 후보가 유리한 불공정 합동토론회라며 유감을 표명을 통해 항변했다.

지난 2월 11일 전남 광주의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시간대를 달리해 같은 날 개최한 지역행사에 국민의당 천정배 전 대표는 1600여명의 지지자가 참석했고 최성 고양시장은 1500여명의 지지자가 참석할 정도로 광주에서의 호감도가 급 상승중인 최 시장은 “더불어 민주당 선거관리위원회가 지난 24일 ‘당대표 후보자 합동토론회 일정’을 일방적으로 발표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후보자 의견수렴 과정 없이 일방적 결정에 대한 통보형식을 취한 것은 그간 후보자의 의견을 충분히 경선 룰에 적용하겠다는 당의 입장을 당 스스로 저버린 것이다”며 “이는 철저한 후보검증을 원하는 국민의 열망을 외면한 것은 물론 심대하게 경선의 공정성을 훼손하는 하는 결정이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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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최 시장은 “그간 후보자 검증을 위한 충분한 토론회를 개최해 줄 것을 요구해온 후보들 중의 한명으로써 깊은 유감을 표명하지 않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특히 최 시장은 “당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대선 경선 예비후보들이 참여하는 방송 토론회의 첫 토론 날짜를 내달 3일로, 그것도 라디오방송에 국한했으며, 두 번째 토론일은 14일로 정했다”며 “탄핵이후 진행될 토론회도 총 9차례 실시하기로 했지만, 지역순회 토론회의 경우는 지역방송이 주관하고 타 지역주민들은 시청할 수 없는 깜깜이 후보토론으로 진행될 예정이다”고 진단했다.

따라서 최 시장은 “더불어 민주당 지도부가 이러한 불공정한 경선토론을 강행할 경우, 본인은 예비후부 등록 제1호 후보로 향후 진행될 후보 간 토론회 진행과정에서 당 지도부의 불공정 경선진행사례(특정후보에게 유리한 경선 룰 적용 등)를 구체적으로 비판할 것임을 분명히 밝혀두면서, 반드시 탄핵 전 최소 3회 이상(공중파 포함) 후보자간 토론회가 진행될 것을 강력히 요청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최성 고양시장은 문재인·안희정·이재명 더불어 민주당 대선 예비후보의 합동토론회 일정에 대한 입장표명과 4자 예비후보 간 긴급회동을 제안하며 각 예비후보들에게 공정한 경선을 위한 후보토론회를 위해 ▲탄핵 전 3회 이상 후보자간 토론회 실시 ▲탄핵 전 3회 이상 후보자간 토론회에 공중파 3사 방송 포함 ▲탄핵 이후 실시 예정인 지역방송도 전국방송 할 것 ▲3월 3일 실시 예정인 라디오방송도 TV 등 타방송사 공동취재 참여 허용할 것 ▲공중파 3사 토론회시간은 심야 시간대가 아닌 황금 시청시간대로 방송사와 조정·협의할 것 등 5개 항을 요구했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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