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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산업, PTC 히터 고전압 제품 위주 수요 급증 최근 3년간 연평균 40% 성장률 기록

NSP통신, 김태연 기자, 2017-03-13 07:23 KRD7
#우리산업(072470)

(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우리산업(215360)의 지난해 연간 매출액·영업이익은 2588억원·160억원(영업이익률 6.2%)였다.

단순 매출액 증가율은 32%였지만 2015년 4월부로 인적 분할을 거쳤기 때문에 이를 제외한 영속 사업기준 매출액 증가율은 -1%로 부진했다.

주력인 HVAC Actuator(매출비중 31%)의 성장이 정체된 가운데 Control Head(매출비중 16%)는 주력 납품차종의 부진으로 24% 감소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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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진 PTC 히터(매출비중 18%)는 미국 전기차 업체향 매출액 증가와 현대·기아의 친환경차 전용 모델의 출시 등으로 26% 성장했다.

영속 기준 영업이익은 9% 증가했고 영업이익률도 0.6%p 상승했는데 고마진 PTC 히터의 비중 상승(14%→18%)과 2015년 분할 관련 일회성 비용의 감소 등 때문이다.

올해 매출액은 15% 증가한 2970억원으로 전망된다. 현대·기아 출하 증가와 타 OEM으로의 확대로 HVAC Actuator가 4% 증가하고 지난해 24% 감소했던 Control Head도 기아 신모델 납품 등으로 30%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PTC 히터는 미국 전기차향 납품 증가와 더불어 중국 합작법인에서의 매출 가세(약 50억원으로 합작 파트너의 기존 매출분 이관) 등으로 40%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매출 이관을 제외할 경우 +30%).

외형 확대와 믹스(Mix) 개선으로 영업이익률은 0.4%p 상승한 6.6%, 영업이익은 22% 증가한 195억원으로 예상된다.

PTC 히터는 고전압 제품 위주로 수요가 급증하면서 최근 3년간 연평균 40%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미국 전기차 업체(PTC 히터 내 매출비중 63%)로 독점 납품 중인 고가 제품이 전기차 판매량 증가(2016년 +64%)에 발맞춰 증가했기 때문이다.

이러한 증가는 올해 이후에도 유효하다. 기존 납품 모델이 20% 성장하고 2018년 초 신규 보급형 모델의 출시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또한 올해 중 현대·기아의 전기차 전용 모델의 출시도 예정되어 있어 관련 납품도 늘어난다.

송선재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중국에 설립되는 합작법인(2분기 전망)에서는 저전압 제품 위주로 기존 매출이 이관되면서 50억원 증가하고 2018년에도 추가적으로 반영될 것이다”며 “신규 거래선으로 글로벌 완성차와 신생 전기차 업체들과도 접촉하고 있어 관련 성과도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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