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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NSP통신) 조성호 기자 = 광주출입국관리사무소는 국내 체류 외국인에게 무료 법률상담을 확대·제공하기 위해 ‘외국인을 위한 마을변호사' 위촉식을 16일 개최했다.

'외국인을 위한 마을변호사'는 법무부, 행정자치부, 대한변호사협회와 함께 전국 15개 출입국관리사무소별로 변호사를 배치해 언어장벽과 정보부족으로 법률서비스를 제대로 이용하지 못하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법률상담을 지원한다.

법률상담은 '외국인종합안내센터'의 통역을 지원받아 운영되며, 국내 체류 외국인이면 누구나 센터에 전화를 걸어 법률상담 예약을 요청할 수 있다. 외국인이 요청하는 경우 변호사와 일정 등을 협의해 대면상담도 지원할 예정이다.

이날 위촉식은 광주출입국관리사무소 김상진 소장, 마을변호사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도 운영 메뉴얼 및 기초 출입국업무 안내 및 위원 활동 운영방향 등 다양한 논의를 진행했다.

광주출입국관리사무소 김상진 소장은"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에게 일상적 법률문제에 대한 상담을 제공함으로써 법률복지 실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조성호 기자, nsp336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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