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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부동산, 가격 차별화 지속 전반적 둔화세 지속

NSP통신, 김태연 기자, 2017-03-21 07:40 KRD7
#중국부동산

(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2월 중국 부동산가격 상승세는 완만한 둔화세를 지속했다. 70개도시 신규주택가격지수는 전년동월대비 10.3% 상승하며 지난 1월의 10.4%보다 상승폭이 0.1%p 감소했다.

이로써 3개월 연속 증가율이 둔화되고 있는 모습이다. 70개도시 신규주택가격의 전월대비 상승률은 0.3%로 1월의 0.2%보다 0.1%p 상승하면서 부동산 가격이 완만하게 둔화되고 있음을 나타낸다.

1선도시 신규주택가격은 전월대비 0.1% 상승, 2선도시는 전월대비 0.3%, 3선도시는 전월대비 0.4%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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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부동산 가격지표에서는 3, 4선 도시의 부동산 가격 상승세가 눈에 띄었는데 3선도시 부동산가격은 이로써 전년동월대비 6.6% 상승했다.

부동산 거래면적을 보아도 3선도시의 상품방 거래면적은 전년동월대비 8.6% 증가하면서 1, 2선도시 거래면적이 전년동월대비 15.2%, 5.7% 감소한 것과 다른 모습을 보인다.

이는 중국 1선도시 및 일부 2선도시에 불었던 부동산 과열열기가 3, 4선도시로 확산되고 있는 것이다.

부동산 과열을 방지하기 위한 정책이 1~2선 도시에 집중되어 있음은 1,2선 도시 가격과 3,4선 도시의 부동산 가격의 차별화를 가져온다.

이는 3, 4선도시의 부동산 재고가 여전히 많고 이번 양회에서도 밝혔듯 부동산 재고 해소 정책이 지속됨에 따라 이러한 차별화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다.

하지만 미국이 3월 FOMC에서 금리인상을 실시하고 유럽 ECB에서도 테이프퍼링 가능성 등을 언급하고 있음을 감안하면 중국의 통화 완화 강도도 약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중국 내 금리 상승을 예고한다. 중국의 시장 금리도 글로벌 금리 상승의 영향을 받는데다 특히 2월 중국의 실질금리는 다시 플러스 전환하며 부동산 경기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염지윤 하이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중국 부동산 가격의 차별화는 당분간 지속되나 전반적인 부동산경기는 연중 완만한 둔화세를 지속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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