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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붏어민주당 이재명 경선 예비후보를 지지하는 파리 한인들. (이재명 캠프)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경선 예비후보를 지지하는 파리 한인들이 지난 18일 파리 17구의 한 식당에서 모여 ‘이재명 지지자의 밤'을 가졌다.

이재명 캠프에 따르면 이날 ‘촛불혁명의 완수를 위해 우린 이재명이 필요합니다’ 슬로건으로 광주에서 살다 온 스물둘의 젊은 유학생에서부터 성남에서 이재명 시장의 복지천국을 경험한 바 있는 젊은 예술가들, 여든에 이르는 오래된 원로 교민에 이르기까지, 각자 뜨거운 열정으로 이재명을 지지하는 서로의 이유를 이야기했다.

또한 이재명이 걸어온 길, 이재명이 제시한 공약들을 언급하며 사이다라는 닉네임을 얻게 한 폭발적 연설들을 동영상 화면으로 관람하기도 했다는 것이다.

한인들은 백치 공주를 보내고 이젠 천재 공돌이를 대통령으로 맞이하고 싶다. 촛불시민들 속에서 처음부터 끝까지 함께 하며 탄핵을 줄기차게 주장한 사람, 시민의 요구를 대변하여 힘차게 탄핵의 성공을 이끈 사람이 촛불 대통령이 되어야 한다는 등 이재명을 지지하는 각자 서로의 절실한 이유가 쏟아져 나왔다.

이재명의 주요 공약 가운데 세월호 특검법 제정, 한 톨의 의문없는 진실 규명, 범죄 수익환수법을 제정, 직간접적인 범죄수익 모두를 소급하여 몰수, 체불임금 국가가 우선 지급, 개성공단 재가동과 6만여 종사자들에 대한 피배 배상 등에 지지자들은 크게 환호했다.

21일 마감 예정인 더불어민주당의 재외국민 경선등록에 대한 성토가 이어지기도 했다.

특히 지나치게 짧은 경선등록 기간, 번번이 에러가 나는 사이트 체계, 등록 성공 여부를 확인할 수 없는 답답한 구조 등을 언급하며 마치 경선참여를 방해하는 듯한 이 사이트에 대한 문제제기와 기간 연장에 대한 요구가 제기됐다.

희완 트로뫼르는 전세계 유래가 없는 한국의 촛불혁명의 완수를 위해 “다른 누구도 아닌 이재명 시장이 꼭 당선되기를 간절히 바란다”며 열정적인 지지의 말을 전하기도 했다.

참석자들은 이날 즉석에서 이재명 캠프에 전달할 후원금을 모으고 이재명 지지선언문을 채택하며 승리를 다짐했다.

LA에서도 같은 날 저녁 이재명 지지한인들의 첫 후원회가 조직됐다.

NSP통신/NSP TV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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