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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령 선수 '찰스 어그스터(98)' 씨...멀리뛰기 최고기록

NSP통신, 김덕엽 기자, 2017-03-21 11:32 KRD2
#대구광역시 #2017세계마스터스실내육상경기대회 #찰스어그스터 #멀리뛰기 #최고령
NSP통신-찰스 어그스터씨가 기자회견을 가지며 자신의 책을 소개했다.
찰스 어그스터씨가 기자회견을 가지며 자신의 책을 소개했다.

(대구=NSP통신) 김덕엽 기자 = '2017 대구세계마스터즈 실내육상경기대회'에 상수(上壽)를 앞둔 대회 최고령 외국인 선수가 참가해 눈길을 끌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영국과 스위스 이중 국적을 가지고 1919년 6월 영국 런던에서 태어난 '찰스 어그스터'(98, 남, Charles Eugster)씨로, 지난 19일 개막한 대회에 95세 이상 60m 달리기와 멀리뛰기 2종목에 출전했다.

어그스터씨는 지난 20일 열린 95세 이상 멀리뛰기에 홀로 나와 6차례 도약판을 밟은 그는 1.25m을 기록하며 1등을 차지 했다. 또 21일에는 95세 이상 60m 달리기에 출전해 노익장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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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시절 치과의사를 비롯해 출판업 등 여러 직업을 가졌던 그는 95세에 육상 종목에 도전했으며, 멀리뛰기는 지난해 9월부터 시작했다.

어그스터씨는 또 지난 1월 건강을 위해 나이가 들어도 일과 운동을 꾸준히 하고 좋은 음식을 먹어야 한다는 내용에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Age is just a number)'는 책을 내기도 냈다.

그는"앞으로 다른 육상대회에도 계속 참가할 생각이다"며"재미있게 대회를 즐기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세계 75개국 47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오는 25일까지 대구육상진흥센터에서 22개 종목을 진행한다.

NSP통신/NSP TV 김덕엽 기자, ghost1235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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