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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박정섭 기자 = 문구회사인 모나미(005360)가 중국의 사드보복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중국판매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중국 대형 문구체인인 이우이스에 납품을 위한 협의를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모나미의 지난해 중국판매는 63억1900만원으로 2015년의 52억원에 비해 20%가량 증가했다. 사드배치로 인한 중국의 한국기업에 대한 보복이 본격화된 지난해에도 판매가 늘어난 것이다. 모나미는 상하이에 법인을 두고 있으며 플러스펜이 중국매출을 주도했다.

한편 중국내 대규모 문구체인인 이우이스에 공급을 위한 협의를 계속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모나미측은 ＂현재 양사의 의견을 조정하기 위한 협의과정에 있다＂고 말했다. 제품 라인업 업데이트 등을 통해 언제든지 추가 거래를 진행할 계획이 있다는게 모나미측의 설명이다.

이우이스에 납품이 될 경우 모나미의 중국판매는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NSP통신/NSP TV 박정섭 기자, des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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