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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플레이, 듀얼카메라 시장확대 본격화

NSP통신, 김태연 기자, 2017-03-24 07:12 KRD7
#디스플레이 #듀얼카메라

(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연초 이후 IT 대형주 7개사 (삼성전자, LG전자, SK하이닉스,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삼성전기, 삼성SDI) 주가는 실적개선 전망이 반영되면서 평균 25% 상승 (1개월 평균 7.5% 상승, 3개월 평균 26.4% 상승)했다.

IT 업체의 실적개선은 일회성보다는 상당기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 향후 주가의 추가상승이 예상된다.

이는 IT 부품 및 세트 재고가 2013년 이후 4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고 부품의 공급증가가 제한적인 상태에서 제품구성이 프리미엄 중심으로 변화되는 동시에 원가구조도 개선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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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MWC (Mobile World Congress)에서 스마트 폰 핵심 트렌드는 대화면 디스플레이와 듀얼카메라였다.

특히 듀얼카메라는 화소 상향보다 사용자가 자주 쓰는 기본 기능의 진화 (Oppo: 5배 광학줌, LG전자: 기존대비 광각이 70% 개선된 125도 광각렌즈)가 특징였다.

특히 하반기 출시 예정인 아이폰8은 전체 출하의 70% (5.5인치, 5.8인치)가 듀얼카메라를 탑재할 것으로 전망된다.

OLED를 탑재한 스마트 폰이 지난해부터 매년 1억대 이상 증가하면서 스마트 폰 OLED 탑재율은 지난해 16% (3억대)에서 2020년 50% (8억대)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애플은 올 하반기 삼성디스플레이 (SDC)로부터 9천만대의 flexible OLED 패널 조달이 예상된다.

특히 올 하반기부터 LG전자 (V30), 구글 (픽셀폰2), 중국 스마트 폰 업체 등도 플래그쉽 스마트 폰에 OLED 탑재가 예상되어 중소형 OLED 패널 출하는 2020년 8억대 이상으로 4년 만에 2배 증가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동원 KB증권 애널리스트는 “현재 OLED 설비투자는 지난해 SDC의 A3 대규모 투자 이후 소강상태에 놓여있고 일부 중국업체의 OLED 투자일정도 다소 재조정되고 있어 보인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그는 “향후 SDC L7-1 라인의 OLED 전환투자, LG디스플레이 6세대 E5, P9E, P10 신규투자와 2018년 예상되는 SDC의 A5 투자, 중국업체의 6세대 flexible OLED 신규투자 등을 고려할 때 OLED 투자사이클은 2018년까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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