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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민주당 호남권 경선 무효표 대세 논평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7-03-28 14:33 KRD7
#국민의당 #더불어민주당 #무효표 #김재두 대변인 #문재인

41만5717표 중 무효표 17만9359표vs1위 문재인 14만2343표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국민의당은 28일 김재두 대변인 논평을 통해 27일 실시된 더불어 민주당 대선 후보 호남권 경선은 무효표가 대세다고 비판 논평했다.

김 대변인은 “민주당의 어제 호남권 대선후보 경선 결과 무효표가 무려 10만여 표가 나왔다”며 “이는 사전에 모집한 선거인단으로는 하는 ARS투표 치고는 이해할 수 없는 투표결과다”고 지적했다.

이어 “더욱이 지난번 사전선거 현장투표 결과를 보면 더욱 가관이다. 선거인단 29만 명 중 투표자는 고작 5만 명에 불과했다”며 “먼저 사전선거인단 모집이 본인들의 의사와 무관하게 무더기로 동원됐다는 합리적 의심을 갖게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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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김 대변인은 “그렇지만 민주당은 이 부분에 대해서 강하게 부정하고 있다”며 “그렇다면 자발적 기권을 했다는 얘기인데 무엇 때문에 품을 팔아 이 많은 수의 사람들이 사전선거인단에 등록했다는 말인가. 혹여 경선흥행을 위해 선거인단 부풀리기에 동원된 허구의 수는 아닌지 추측도 해본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김 대변인은 “이래저래 민주당이 끝까지 동원등록 대리등록이 아니라고 한다면 ARS투표 시스템과 설계에 문제는 없는지 살펴봐야한다”며 “과거처럼 ARS투표 결과를 바로 폐기하지 말고 정당민주주의 발전을 위해서라도 무효표의 원인과 대안을 찾아내는 모범을 보여 줘야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더불어 민주당이 공개한 27일 대선후보 선출을 위한 호남권 순회경선 결과에 따르면 사전 투표소 투표, ARS 투표, 대의원 투표의 총 참여자는 총 41만 5717표이며 이중 23만 6358표만이 유효표로 기록됐고 나머지 17만 9359표는 무효처리 됐다.

또 무효 처리된 사표가 1위를 기록한 문재인 후보의 14만 2343표 보다 무려 3만 7016표가 더 많아 향후 더불어 민주당 선거관리위원회가 이어지는 순회경선 투표에서 사표방지에 어떤 노력을 기울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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