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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경산교육청 제공

(대구=NSP통신) 김을규 기자 = 지난달 31일 13시 46분에 경북 경주시 남남서쪽 7km 지역에서 규모 3.3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에 경산 현흥초등학교(교장 이수용)는 평소 재난안전훈련 및 민방위대피훈련 경험을 바탕으로 신속한 지진대피가 이뤄졌다.

지진 발생 직후 담당교사의 재난방송을 듣고 담임교사 및 전임교사의 지도아래 학생들은 머리를 보호할 수 있는 보호용 물품을 찾고 책상 아래에 들어가 추가적으로 다가올 여진에 대비했다.

이어서 지진이 이어질 징조가 보이지 않아 지진대피 매뉴얼에 따라 전교생이 가장 가까운 대피로를 이용하여 학교 건물 밖으로 신속하게 대피했다.

이수용 교장은"평소에 이루어지는 지진대피훈련을 성실히 수행하여 실제 지진이 일어난 상황에서도 질서를 지키며 신속하고 침착하게 대피를 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또한"항상 유비무환의 자세를 견지하여 평소에 지진과 같은 재난에 대한 경각심을 인식하고 앞으로도 담임교사 및 전임교사의 철저한 지도 아래 신속한 대피가 이루어질 것"을 당부했다.

NSP통신/NSP TV 김을규 기자, ek838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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