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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이스트)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손담비가 연극 무대에 도전장을 내민다.

소속사 키이스트 측은 “손담비기 연극 ‘라이어’의 20주년 특별 기념 공연 ‘스페셜 라이어’(극본/연출 이현규, 원작 레이 쿠니)에 캐스팅을 확정짓고 데뷔 후 처음으로 연극 무대에 오른다”고 밝혔다.

‘스페셜 라이어’는 1998년 초연 이후 총 3만5000회 공연, 누적 관객수 500만 돌파, 아시아 최초 오픈런 공연이자 아시아 최장 기간 연속 공연, 아시아 최다 공연을 기록한 연극 ‘라이어’의 특별판이다.

손담비는 역대 연극 ‘라이어’를 거쳐간 안내상 이종혁 우현 홍석천 오대환 권혁준 김원식 김광식 외에 새롭게 합류하는 서현철 원기준 안세하 슈 나르샤 신다은 안홍진 김호영 등과 무대에서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손담비가 극 중 연기에 나설 ‘바바라 스미스’는 스미스(이종혁, 원기준)의 부인으로 그의 또 다른 부인 메리 스미스(슈, 신다은)와 달리 섹시한 매력을 가진 팜므파탈 캐릭터이다.

가수 데뷔해 연기를 병행하고 있는 손담비는 그 동안 ‘가족끼리 왜이래’ ‘유미의 방’ ‘기적의 시간:로스 타임’ 등을 통해 차근차근 필모그래피를 쌓으며 배우로 입지를 다져왔다. 특히 SBS '미세스 캅2'에 출연해서는 카리스마와 허당끼 있는 강력계 형사로 분해 한층 성장한 연기력을 선보여 주목을 받기도 했다.

최근에는 SBS 플러스 패션 뷰티 프로그램 ‘스타그램’ 시리즈의 메인 MC를 연이어 맡을 만큼 여성들에게 사랑 받는 뷰티 멘토로도 활약 중이다.

한편 손담비가 출연하는 연극 ‘스페셜 라이어’는 오는 5월 23일 대학로 동숭아트센터 동숭홀에서 개막한다.

NSP통신/NSP TV 류수운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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