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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훈, 50여 팬 자택 초대 '집콘' 성공 진행

NSP통신, 류수운 기자, 2017-04-17 15:23 KRD7
#김장훈 #집콘 #광화문
NSP통신- (공연세상)
(공연세상)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가수 김장훈이 지난 16일 자신의 집에서 팬들과 함께 한 미니 콘서트를 훈훈한 분위기 속에서 마쳤다.

김장훈이 일명 ‘집콘’으로 명명한 이번 공연은 그가 지난 11일 발표한 신곡 '광화문'의 첫 활동으로 기획해 50여 팬을 집으로 초대해 가졌다.

이날 오후 5시 복층구조의 김장훈이 거처하는 실제 공간에서 열린 '집콘'은 아래층 거실에 밴드와 관객이, 2층으로 가는 계단과 2층 통로에도 관객이 앉을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 마치 작은 소극장을 연상케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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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훈은"아직 정리가 다 되지는 않았다. 별건 없겠지만 인테리어가 마무리 되면 한번 더 '집콘'을 해야겠다"라며 존 레논의 ‘이매진’과 자신의 신곡 ‘광화문’을 연이어 부르며 공연의 막을 올렸다.

김장훈은 2시간 30여분동안 진행된 공연 동안 관객들과의 직접적인 대화와 소통으로 거리감이 느껴지지 않는 '소파사운드'를 구현해 감동을 전했다.

특히 공연 중 빔 프로젝터로 드라마 '어셈블리'의 명장면을 상영하며 세월호 3주기를 맞아 팬들과 함께 희생자들을 애도하는 시간도 갖기도 했다.

김장훈은"디지털시대로 진화할수록 아날로그적인 음악과 공연에 더 마음이 간다. 신곡 '광화문'을 통기타 하나와 노래만으로 편곡한것도 그러한 연장선이다. 오래도록 함께 해준 팬들과 진정 친구처럼 모든 것들을 나누며 낭만을 선물하고 싶었다"고 특별한 콘서트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한편 데뷔 25주년을 맞아 김장훈이 20년만에 발표한 자작곡 '광화문'은 시대비판보다는 오히려 희망과 용기에 대한 메시지를 담은 곡이다. 그가 개인적으로 '노래만 불렀지'에 이은 두 번째 인생곡으로 꼽은 이 곡은 오로지 김장훈의 기타 연주와 보컬로만 어우러져 아날로그 감성을 전해준다.

NSP통신/NSP TV 류수운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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