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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민 용인시장, 임신 체험복 입고 태교숲길 체험 눈길

NSP통신, 김병관 기자, 2017-04-22 06:20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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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태교 숲길서 임신 여직원들과 애로 청취 ·고충 체험

NSP통신-임산부 용인시 여직원들과 함께 태교숲길 체험하는 정찬민 용인시장. (용인시)
임산부 용인시 여직원들과 함께 태교숲길 체험하는 정찬민 용인시장. (용인시)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정찬민 용인시장이 21일 용인시 처인구 모현면 왕산리 태교 숲길에서 10kg짜리 임신체험복을 입고 임산부 여직원들과 함께 태교 숲길을 산책해 눈길을 끌었다.

시에 따르면 정 시장은 직장을 다니는 임산부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태교 도시 용인의 상징인 태교숲길을 체험하고 알리기 위해 직접 나섰다는 것이다.

이날 정 시장과 함께 숲 태교를 한 임신부 여직원은 10명은 왕산리 산93번지 태교 숲 입구에서 바람태교구간을 거쳐 웃음태교 구간에 이르는 700여m의 숲길을 걸으며 자연을 만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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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산림치유지도사의 안내로 명상음악을 들으며 편백나무 기름으로 손맛사지를 하는 등 태아를 위한 심신안정을 취했다.

태교 숲길은 낙엽 송림이 울창하게 우거져 있는 데다 친환경 목재데크와 야자 매트로 산책코스가 이어져 임신부들이 편하게 걸으며 숲 태교를 하기에 제격이다.

중간중간에 등의자와 쉼터도 있어 걷다 힘들면 쉴 수 있도록 했다.

NSP통신-임산부 용인시 여직원들과 함께 태교숲길 체험하는 정찬민 용인시장. (용인시)
임산부 용인시 여직원들과 함께 태교숲길 체험하는 정찬민 용인시장. (용인시)

이날 숲 태교를 체험한 정 시장은 “10kg에 달하는 무거운 임신 체험복을 입고 걸어보니 임신부 여직원들이 굉장히 힘들다는 것을 이해할 수 있었다”며 “여직원들이 임신부터 출산, 양육까지 일과 가정을 병행하며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숲 태교를 함께한 여성가족과 이은경씨는 “시에 이런 시설이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업무에 바빠 한 번도 와보지 못했는데 직접 체험해 보니 임신부에게 너무 좋은 것 같다”며 “주말에는 남편과 친구들과 함께 자주 와보고 싶다”고 말했다.

태교 숲길은 한국외국어대학교 정문 옆에서 시작돼 노고봉 일대 임도와 낙엽 송림 등을 거쳐 초부리 휴양림까지 연결되는 5.2㎞ 구간에 임도가로수길, 이사주당의 길, 용인태교의 숲, 임도길 등 4코스로 구성됐다.

NSP통신/NSP TV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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