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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언니’ 문근영, 처연하고 가슴시린 절규 시청자 ‘먹먹’

NSP통신, 류수운 기자, 2010-05-06 17:12 KRD2
#신데렐라언니 #문근영
NSP통신

[DIP통신 류수운 기자] 문근영이 또 한번 명품 오열연기로 시청자의 심금을 울렸다.

지난달 28일 KBS수목극‘신데렐라 언니’(이하 신언니)방송 10회분 말미에서 자신이 개발한 누룩으로 빚어 옛 탁주의 맛을 살려는데 성공한 은조(문근영 분)는 의붓 아버지 대성(김갑수 분)의 영전앞에 술 한잔을 올리며, 아버지라 부르지 못했던 미안함과 잔신의 실수로 아버지가 죽음을 맞았다는 죄책감에 오열을 쏟아내 시청자의 눈물샘을 자극한 바 있다.

은조의 ‘망부가’에 이어 지난 5일 방송된 11회에서는 대성의 죽음 이후 어머니 강숙(이미숙 분)으로 부터 낸대받으며, 천덕꾸러기 신세로 전락하고 만 의붓 동생 효선(서우 분)의 모습에 연민을 품게된 은조는 강숙을 향한 치떨림에 대성참도가를 떠나고픈 충동을 느껴 잊고자 노력중인 첫 사랑 기훈(천정명 분)에게 “나 좀 데리고 어디 멀리 도망쳐 주면 안 돼?”, “용서 같은 거 못 받아도 좋으니 나랑 도망쳐 줘”라며 가슴시린 고백으로 처연함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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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강숙의 표독함에 대성과 효선에게 용서받을 수 없다는 절망감에 빠진 은조의 눈물어린 절규는 시청자의 가슴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은조가 가진 대성과 효선에 대한 죄책감이 십분 이해가 간다.”, “얼마나 고통스러웠으면 이뤄질 수 없다고 다짐했던 기훈에게 도망가자고 했겠냐?”, “은조가 하루라도 행복이란 걸 알았으면 좋겠다.”, “은조가 기훈에게 목 놓아 도망치자고 오열할 때 정말 가슴이 저려왔다.”, “눈물이 나도 모르게 계속 난다.”등 문근영 연기에 호평을 쏟아냈다.

한편 ‘신언니’는 이날 방송 시청률 19.7%(AGB닐슨, 수도권 기준)로 동시간대 수목극 1위자리를 굳건히 지켜냈다.

DIP통신 류수운 기자, swryu64@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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