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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서 127주년 세계 노동절 맞아 ‘노동절’ 대구대회 열려

NSP통신, 김덕엽 기자, 2017-05-01 19:03 KR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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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최측 추산 3000여명 참석, 오는 6월 30일 ‘사회적 총파업 승리’ 결의

NSP통신-중앙로 대중교통전용지구에서 열린 노동절 대구대회 (사진 = 김덕엽 기자)
중앙로 대중교통전용지구에서 열린 ‘노동절’ 대구대회 (사진 = 김덕엽 기자)

(대구=NSP통신) 김덕엽 기자 =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이하 민주노총)은 1일 대구 중구 중앙로 대중교통전용지구에서 세계 노동절을 맞아 ‘노동절’ 대구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주최측 추산 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동자들은 “최저임금 1만원 인상, 비정규직 철폐, 노동조합 권리보장, 재벌 체제 해체 등을 요구하는 사회적 총파업에서 승리할 것”을 결의했다.

NSP통신-대회에 참석한 노동자들이 깃발을 휘날리며 승리를 결의했다. (사진 = 김덕엽 기자)
대회에 참석한 노동자들이 깃발을 휘날리며 승리를 결의했다. (사진 = 김덕엽 기자)

민주노총은 결의문을 통해 “다음 정권이 누구든 노동자들을 외면하거나 무시하지 않도록 오늘 민주노총이 단호하게 경고하는 투쟁을 결의한다”며 “오는 6월 30일 시작되는 사회적 총파업은 2000여만 노동자의 삶을 바꾸는 투쟁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권택흥 민주노총 대구본부장은 “127년 전 죽음을 각오한 노동자들이 노동해방과 노동자가 세상의 주인임을 선언했던 그 열정과 정신으로 대한민국 민주주의와 노동해방 최전선인 대구에서부터 총진군하자”고 밝혔다.

NSP통신-전국건설노조 조합원들이 중앙임단협 챙취를 요구하는 내용이 담긴 피켓을 들고 행진하고 있다. (사진 = 김덕엽 기자)
전국건설노조 조합원들이 중앙임단협 챙취를 요구하는 내용이 담긴 피켓을 들고 행진하고 있다. (사진 = 김덕엽 기자)

대회에 참석한 노동자들은 공식 행사를 마친 뒤 중앙로와 공평네거리를 거쳐 북구 칠성시장까지 약 1.6km를 행진했고, 칠성시장 앞에서 사드 배치 반대 등 민중 생존권을 요구하는 마무리 집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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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수도권을 비롯한 대구·경북권, 부산·울산·경남권 등 다양한 지역에서도 127주년 세계 노동절 대회가 동시에 진행됐다.

NSP통신/NSP TV 김덕엽 기자, ghost1235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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