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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정유석 기자 = KBS MBC SBS 등 지상파 3사가 발표한 전국 출구조사에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40.0%를 넘기며 1위를 차지했다.

이들 방송 3사에 따르면 9일 실시된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각 후보의 득표율은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41.4%,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 23.3%,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 21.8%, 유승민 바른정당 대선 후보 7.1%,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 5.9% 순으로 나타났다.

2, 3위인 홍준표 후보와 안철수 후보간 득표율은 1.5%P차로 오차범위내에서 접전을 보였으며, 2약으로 꼽혔던 유승민 후보와 심상정 후보 또한 득표율에서 1.2%P차로 오차범위를 기록했다.

이번 출구조사는 26.02%를 나타낸 사전투표자에 대한 출구조사가 현행법(공직선거법 제167조 2항)상 금지됨에 따라 포함되지 않아 정확도에서 다소 차이가 예상된다.

한편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10일 오전 2~3시께 당선자에 대한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내다봤다.

NSP통신/NSP TV 정유석 기자, icartphot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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