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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급속수처리기술 인도네시아 진출...해외수출 1호

NSP통신, 조인호 기자, 2017-05-10 17:43 KRD7
#경주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상수도사업본부 #급속수처리기술

컨네이너 이동형으로 하루 600명 깨끗한 식수 공급, 시운전 및 성능분석 후 오는 8월경 자카르타 현지 준공식 가져...물 문제로 고통받는 동남아 등 해외시장 좋은 사례될 듯

NSP통신- (경주시)
(경주시)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북 경주시 급속수처리기술이 해외 수출 첫발을 내딛었다.

전국 최초 지자체 수처리 기술인 경주시 급속수처리시스템(GJ-R)이 적용된 이동형 음용수 공급장치가 10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상수도사업본부(PDAM)에 설치됐다.

경주시는 지난해 11월 환경부 주최 환경기술 국제공동현지화 지원사업에 선정돼 정부지원금을 통해 인도네시아에 이동형 음용수 공급장치 시범시설 설치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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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형 음용수 공급장치는 컨테이너 이동형으로 제작돼 오염된 물로 고통받고 있는 인도네시아 각 지역에 하루 최대 600명의 깨끗한 식수공급이 가능해지고, 비상발전기를 통해 밀림 등 전기가 없는 오지지역에도 가동될 수 있어 현지에서 높은 관심과 기대를 받고 있다.

이번 시범시설의 설치는 이진섭 에코물센터장과 이광희 수질연구팀장이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총괄했으며, 현지 기업인 테크니콘의 일루완 대표, MBT 김종현 본부장 등 10여명이 참여했다.

자카르타 상수도사업본부에 우선 설치된 이동식 음용수 공급장치는 현지 기술교육 후 시운전을 실시하고, 성능 및 수질분석이 진행된다. 시운전을 마치는 오는 8월경 최종 준공될 예정이다.

준공식에는 최양식 경주시장이 직접 방문할 계획으로 알리 인도네시아 수석보좌관과 인도네시아 주택공공사업부 등 정부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한다.

이번 경주시의 물 산업시장의 해외진출 성공사례는 오는 9월 경주에서 열리는 ‘2017 대한민국 국제 물주간 및 제1회 아시아 국제물주간 행사에서 해외사업’의 성공사례로 발표될 예정이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경주시가 자체 개발한 급속수처리기술이 물 산업시장에 뛰어들어 국내 사업화뿐 아니라 해외시장에 진출하면서 그 동안의 노력이 가시적 성과를 보이고 있다”며, “이번 인도네시아 진출은 물문제로 고통받는 동남아를 비롯한 해외시장에서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적극적인 사업화 추진으로 국내외 물산업 시장에서 물산업 선도도시의 위상을 높혀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주시는 이번 시범시설 설치뿐만 아니라 포스코 현지공장을 방문해 폐수처리 및 재이용시설과 관련해 관계자 미팅을 진행하고, 경주시 급속수처리기술의 적용을 제안했다.

NSP통신/NSP TV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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