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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대 대선 정치테마주 주가변동률 축소…62%→25%

NSP통신, 오금석 기자, 2017-05-16 13:46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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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자료=금융위원회>
<자료=금융위원회>

(서울=NSP통신) 오금석 기자 = 제19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정치테마주의 주가변동률이 지난 대선에 비해서 대폭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4월 14일부터 5월 8일까지 19대 대선 선거기간 동안 정치테마주의 주가변동률은 25.0%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 18대 대선때 62.2%에 비해 37.2%포인트 로 크게 줄어든 수치다.

금융위는 대선이 치러진 2017년과 2012년의 정치테마주(금융감독원 모니터링 대상 147개 종목) 시가총액을 각각 지수화해 주가변동률을 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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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등락 분석 결과 18대 대선에서는 정치테마주 주가가 대선일 3개월 전까지는 지속적으로 상승한 후 하락한 것으로 보였다. 이번 대선에서는 대통령 탄핵 등에 따라 대선일 직전까지는 주가 등락이 반복됐다.

그나마 과거 대선에 비해선 테마주의 주가 과열 양상이 크게 둔화됐다. 대부분의 주가 상승이 2일이내에 그쳤고 2일 연속 상한가를 친 종목도 23개에서 14개로 줄었다. 또 3일 이상 연속상한가를 기록한 종목이 5개에서 2개로 감소했다.

금융감독원은 올 초부터 오는 7월 8일까지 정치테마주 특별조사반을 한시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정치테마주 중 불공정거래 개연성이 높은 종목 48개에 대해선 조사중에 있다. 21개 종목은 조사에 착수해 1개 종목에 대해 조치를 완료했고 5개 종목은 조치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나머지 종목에 대해서도 조사를 할 예정이다.

금융당국은 대선 이후에도 당분간 정책테마주 등에 대한 모니터링을 지속할 계획이다.

NSP통신/NSP TV 오금석 기자, keum081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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