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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일본 개발사 사이게임즈(대표 와타나베 코우이치)가 사이게임즈 코리아를 설립하고 모바일 e스포츠 대회 등 국내 사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사이게임즈 코리아는 사이게임즈의 첫 해외 지사로 수준 높은 한국 e스포츠 시장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지속적인 대회 개최를 통해 향후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복안이다.

사이게임즈는 ‘섀도우버스’를 지난해 6월 글로벌 출시를 시작해 현재까지 총 150여개국에서 사랑받고 있으며, 올해 2월 국내 정식 출시 2주 만에 구글 플레이 매출 10위권을 기록한 바 있다.

사이게임즈 이번 지사 설립을 통해 게임의 전반적인 서비스와 마케팅, 현지화 전략 등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사이게임즈 코리아측은 “수준 높은 한국 게임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준비를 마쳤다”며 “지사 설립과 함께 한국 유저들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만족도 높은 서비스를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NSP통신/NSP TV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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