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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효리네 민박’ 첫 티저영상이 공개됐다.

13일 오후 공개된 JTBC 새 예능프로그램 ‘효리네 민박’ 티저영상에는 민박집 오픈을 앞둔 이효리-이상순 부부의 모습이 담겨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주고 있다.

영상은 민박객을 맞이하기에 앞서 준비해야할 것들이 많아 “걱정이 태산”이라고 근심어린 표정으로 푸념하는 이효리가 ‘걱정말라’는 듯 음악을 틀고 앞으로 다가와 어깨춤을 추는 이상순과 함께 몸을 흔들며 흥을 돋워낸다.

심지어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춤을 추고 남편 이상순의 엉덩이까지 때리며 장난까지 쳐 민박집 오픈을 앞두고 걱정하다 난데없이 음악에 몸을 맡기며 막춤을 추는 이들 부부의 한 때가 웃음을 자아내게 한다.

영상 후반부에서는 부부가 나란히 저무는 해를 바라보며 서로를 보듬어주는 모습도 담겨 눈길을 끈다.

저녁 노을의 아름다움에 빠져든 이효리는 “손님들이 왔을 때 이런 석양이 찾아와주면 좋겠다”며 이상순을 끌어안는다. 붉게 물든 제주도 하늘을 배경으로 장난스럽게 부등켜 안고 있는 부부의 행복한 모습이 부러움을 갖게한다.

‘말하는대로' ‘마녀사냥’ 등의 JTBC 정효민 PD와 ‘걸스피릿’의 마건영PD가 공동 연출자로 의기 투합해 선보이는 ‘효리네 민박’은 제주도의 민박집에서 효리 부부와 직원 아이유, 그리고 민박객이 함께 하는 모습을 통해 자연스러운 재미를 끌어내는 리얼예능이다. 이효리와 이상순 부부는 실제 거주하는 제주도 집을 민박집으로 오픈했다. 첫 방송은 오는 25일 오후 8시 50분이다.

NSP통신/NSP TV 류수운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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