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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김포대학교 호프관 125호에서 이돈희 김포대 총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김포대학교 족구클럽 창단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김포대학교)

(경기=NSP통신) 박승봉 기자 = 김포대학교(총장 이돈희)가 지난 26일 김포대 족구클럽 창단식을 개최했다.

김포대 족구클럽은 지난해 초부터 임의 구성돼 교직원과 재학생들이 동아리 형태로 각종 대회에 참가해 우승을 비롯한 뛰어난 성적을 거둔 바 있다.

창단을 계기로 학생활동의 다양성과 대학과 지역사회 홍보에 보다 활발한 활동이 기대된다.

창단식은 이돈희 김포대 총장과 부서장들을 비롯해 김시용 경기도의원, 황창하 김포시 교육체육과장, 차용준 체육회 사무국장, 김포시·강화군 족구협회장, 이상직 중앙종합건설 대표, 우리병원, 서울애드, 통진현대족구단 관계자들이 참석해 족구클럽 창단을 축하했다.

이돈희 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김포대 족구클럽 창단을 통해 학생활동 다양화 및 족구 저변확대와 대한민국의 족구발전에 일조하길 바란다”며 “이를 위해 선수층을 확대하는 등 체계적으로 운영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시용 도의원과 황창하 교육체육과장도 축하와 더불어 “김포대 족구클럽을 관심있게 지켜볼 것이며 지원 방안을 모색해보겠다”고 전했다.

26일 김포대학교 족구클럽 창단식에서 창단식에 참석한 기업대표가 족구발전을 위해 500만원의 후원금을 지원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김포대학교)

또한 창단식에 참석한 기업대표는 “규모가 훨씬 적은 시·군에도 다용도 전용 족구장들이 설치된 반면 김포에는 마땅히 족구전용구장이라 부를 만한 구장이 없다”며 “타 종목에 비해 저예산으로 설치가 가능함에도 족구전용구장이 없는 것은 시와 족구인들의 열정과 관심이 부족해서는 아닌지 아쉬움이 많다”고 말했다.

이어 기업대표는 족구발전을 위해 500만원의 후원금을 지원했다.

한편 김포대 관계자는 “족구클럽 창단을 계기로 김포시는 시설기반(족구전용구장)을 마련하고 대학은 선수를 육성 교육하며 기업은 족구발전을 후원하고 시민과 족구인들은 적극 참여하는 등 상호 역할 분담과 협력 속에 우리나라 고유의 종목인 족구가 김포시에서 든든히 뿌리내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포대는 향후 선수단 운영을 위한 유니폼 및 용품, 대회참가비를 지원하고 족구발전 및 선수층 확대를 위해 하반기 김포대 전국 청소년(고교)족구 대회를 계획해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박승봉 기자, 1141world@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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