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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아프라막스 탱커 수주 시작

NSP통신, 김태연 기자, 2017-07-04 07:55 KRD7
#삼성중공업

(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삼성중공업(010140)은 125K급 셔틀탱커 2척에 대한 수주계약을 체결했다. 앞으로 아프라막스급 탱커 발주량은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삼성중공업의 수주소식은 자주 들리게 될 것으로 보인다.

아프라막스급 탱커는 85-125K DWT급으로 991척 시장이다. 이 중 원유운반선은 627척이며 석유제품을 나르는 LR2탱커는 333척이다.

FPSO에서 육상으로 석유를 실어 나르는 셔틀탱커(95척)중에서 아프라막스급 셔틀탱커는 31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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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운반선은 주로 리비아를 중심으로 아프리카에서 유럽과 아시아로 운항을 하게 된다. 리비아의 원유 생산량 증가는 아프라막스급 원유 운반선 발주량을 늘려주게 될 것이다.

미국은 쉐일 혁명을 계기로 석유제품 생산량과 수출량을 급격히 늘리고 있는데 이는 MR~LR2탱커 수요를 늘려주고 있다.

아프라막스 탱커 분야의 물동량은 견조하게 늘어나고 있다.

미국 쉐일혁명으로 LR2탱커의 수요가 높아져가는 가운데 리비아의 원유 생산량 증가는 아프라막스급 원유 운반선 발주 수요마저 높여주게 될 것이다.

이는 선주들에게 노후선의 교체발주를 비롯한 선대 투자의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중고선 시장에서 거래되는 선박의 평균 선령은 이제 12년 이하로 안정화됐다.

따라서 보유선박의 평균 선령이 10년을 상회하면서 아직 1척도 발주를 하지 않은 선주들이 경쟁 발주의 방아쇠를 먼저 당기게 될 것이다.

선박 경쟁발주를 주도할 선주는 Teekay(캐), 장금상선(한), 조디악(영국), GNMTC(리비아), BP(영국), Torm(덴)등으로 예상된다.

특히 Teekay는 지난 2014년 하반기 유가가 급락하는 동안 LNG선의 경쟁 발주를 선도했다는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박무현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삼성중공업은 상선 수주를 늘리고 있으므로 영업실적은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이라며 “삼성중공업 ROE는 2017년 3.4%, 2018년 3.2%로 추정된다”고 전망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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