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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공업, 하반기 수주모멘텀 부각 전망

NSP통신, 김태연 기자, 2017-07-11 07:05 KRD7
#두산중공업

(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새정부의 탈원전, 탈석탄 정책에 대한 우려로 주가가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정부는 탈원전 관련 국민적 합의를 위해 최근 '공론화위원회' 구성절차에 들어갔다.

그러나 즉각적인 공사중단이 아니라 공론화위원회와 시민배심원제도 등을 통해 여론수렴 및 국민적 합의를 선결조건으로 내건 만큼 공사재개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미 주가는 공사 중단을 기정사실화하면서 하락한 만큼 향후 공사재개 등 두산중공업 (034020)에 긍정적인 결론이 날 경우 주가반등의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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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GW 당 두산중공업의 납품가능 규모는 원전이 약 7500억원, 석탄발전소가 약 3500억원이고
가스복합화력은 최대 6400억원, (해상)풍력은 이론적으로 약 6조원의 매출이 가능하다.

길게 보면 에너지정책 변화가 부정적일 이유가 없다.

두산중공업의 올해 2분기 실적은 매출액 3조9371억원(+13.7% YoY), 영업이익 2944억원(+15.3% YoY, 영업이익률 7.5%)을 기록해 컨센서스를 소폭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중공업부문의 경우 신규수주 지연 및 국내 원전공사와 관련한 혼란 등으로 당초 예상치를 소폭 하회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중국 등 신흥국에서의 굴삭기 판매 호조 등으로 두산인프라코어가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한 데 힘입어 연결실적은 시장의 예상치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동익 KB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에는 원전공사 중단 공론화에 따른 노이즈가 불가피하겠지만, 4분기에는 남아공 CFB(약 1.2조원), 동남아와 몽골 석탄발전소 EPC(총 1.1조원), 중동 담수(약 1조원), 인도 원전주기기, 이집트와 베트남 발전 EPC 등의 수주가 기대되어 수주모멘텀이 부각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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