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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DLS 발행액 16조1509억원…‘사상 최대’

NSP통신, 오금석 기자, 2017-07-12 15:28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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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오금석 기자 = 올해 상반기 기타파생결합증권(DLS) 발행액이 처음으로 16조원을 돌파해 반기 기준 사상 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파생결합사채(DLB)를 포함한 상반기 DLS 발행액이 16조1509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05년 국내 증권시장에서 DLS가 최초 발행된 이후 반기 기준으로 사상 최고 수준이다.

NSP통신-<자료=예탁결제원>
<자료=예탁결제원>

기초자산 가격이 상승하면서 ELS의 조기상환이 크게 증가해 금리 DLS, 신용 DLS 등의 DLS 재투자 수요가 늘어나 발행 또한 증가한 영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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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와 사모 발행 비중은 19.2%(3조981억원)와 80.8%(13조528억원)였다. 전 분기와 비교해 공모 발행은 17.5%, 사모는 5.8% 각각 증가한 수치다.

DLS 기초자산이 확대되면서 신용연계 DLS가 증가, 원자재 가격의 안정세 등에 DLS 발행금액이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금리를 기초자산으로 한 DLS가 8조874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신용(4조5240억원), 지수(3조3886억원)가 뒤따랐다.

증권사별로 발행규모는 KB증권이 총 발행금액 2조5451억원으로 점유율 15.8%를 기록했다. 이어 삼성증권(016360), 미래에셋대우, 하나금융투자, NH투자증권 등이 뒤를 이었다.

상위 5개 증권사의 DLS 총 발행금액은 9조4357억원으로 전체의 58.5%를 차지했다.

DLS 총 상환금액은 13조3398억원으로 지난해 하반기 대비 12.4% 줄었다. 만기상환이 8조7239억원으로 전체의 65.4%를 기록했다. 조기상환은 4조2640억원(32%), 중도상환 3519억원(2.6%)이다.

NSP통신/NSP TV 오금석 기자, keum081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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