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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 대통령 탄생100돌 기념우표’ 발행 철회 최종결정

NSP통신, 도종구 기자, 2017-07-13 07:30 KRD7
#구미시 #우정사업본부 #우표발행심의위원회 #정부세종청사 #남유진 시장

남유진 구미시장 ‘강한 유감 표명’

NSP통신- (도종구 기자)
(도종구 기자)

(경북=NSP통신) 도종구 기자 = 경북 구미시는 12일 우정사업본부가 ‘박정희 대통령 탄생100돌 기념우표’ 발행취소 결정 발표에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시는 우정사업본부의 기념우표 발행 재심의 발표 이후 지난 7일 “적법한 절차에 따라 결정된 사안을 일부 반대여론만을 듣고 뒤엎는 것은 행정의 연속성과 공신력만 실추시키는 처사로 기념우표는 반드시 발행돼야 한다”고 당위성을 내용으로 하는 성명서를 발표한 바 있다.

또한 재심의가 있던 12일 남유진 구미시장은 오전8시 정부세종청사 우정사업본부 앞에서 재심의 결정을 즉각 철회하고, 당초대로 기념우표 발행을 촉구하는 ‘1인 피켓시위’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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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날 오후6시쯤 기념우표 발행이 취소 결정됨에 따라 남유진 구미시장은 “우정사업본부의 박정희 대통령 탄생100돌 기념우표 발행취소 결정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후 “향후 시민단체 등과 협의해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정희 대통령 탄생100돌 기념우표’는 2015년 12월 8일 우정사업본부의 2017년도 기념우표 발행신청 공고에 따라, 지난해 4월 8일 구미시 생가보존회가 신청했다.

이어 같은 해 5월 23일 우정사업본부 우표발행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올해 총 20여 건의 기념우표 중 하나로 선정·통보돼 오는 9월 발행 예정 이였다.

그러나 느닷없이 지난달 30일 우정사업본부는 일부 시민단체의 반대 여론이 있다는 이유로 정당한 근거도 없이 발행 재심의를 결정, 12일 우정사업본부 우표발행심의위원회 재심의 결과 철회 8표, 발행 3표, 기권 1표로 철회를 최종 결정했다.

한편 우표 발행 계획이 재심의 돼 번복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NSP통신/NSP TV 도종구 기자, djg11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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