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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 NSP통신

채인석 화성시장, “화성시는 지방분권 시범 최적합 도시”

(입력) 2017-07-15 13:59:26 (수정)
(태그) #지방분권, #화성시, #채인석, #뱃놀이, #추모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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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100만의 경제적 자급자족능력과 효와 예의 문화의 바탕속에 놀러오고싶은 화성시를 만들것"

 

채인석 화성시장이 화성의 비젼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 = 조현철 기자)
채인석 화성시장이 화성의 비젼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 = 조현철 기자)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민선6기 3주년을 맞은 채인석 경기 화성시장의 화성시에 대한 사랑이 뜨겁다. 외압에 굴하지 않고 뚝심 하나로 밀어붙이는 추진력 덕택에 시는 균형잡힌 성장을 넘어 세계4대 부자도시를 향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지방분권이 요구되는 시대에 채 시장의 리더십과 경영전략이 화성시를 인구 100만 도시로 가는 초석을 다졌듯 앞으로 펼쳐질 화성시의 미래에 대해 비젼을 확인해 봤다.

 

◆혐오시설 장사시설, 알고 보니 돈 부르는 고유컨텐츠

먼저 길을 걸으면 선점할 수 있고 두 번째로 하면 따라하기, 베끼기로 전락하는 무한경쟁 시대. 채 시장이 야심차게 준비하고 있는 국내선점 1호인 함백산메모리얼파크는 일반적인 묘지와는 다른 점이 있다.

혐오시설 위에 문화를 입히고 컨텐츠를 생성하는 플랫폼 사업의 일종이기 때문이다. 가족이나 지인이 세상을 떠나면 그들을 기리는 장사시설은 필요하다. 특히 유명인사들은 죽어서도 회자되며 많은 이들의 가슴속에 살아 숨쉰다.

채 시장은 이점을 놓치지 않고 쓸모없는 혐오시설이 아닌 환영받고 찾고 싶고 쓸모 있는 장소로 만들고 있다. 문화, 예술, 체육인들의 묘역을 조성해 그들을 추모하는 사람들이 살아 생전 가장 행복했던 추억을 기억할 수 있도록 분야에 맞는 세레머니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가령 유명가수들이나 연예인 등이 이곳에 묻히면 해마다 추모콘서트를 열거나 그들과 함께 했던 배우들과 이벤트를 한다면 추모객들에게는 더없이 큰 선물이 될 수 있다.

이처럼 각 분야의 유명인들을 안치한다면 시간속에 잊혀져가는 존재가 아니라 죽어서도 살아있는 이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줄 수 있는 따뜻한 존재로 부활하게 된다.

또 추모객들로 인해 관광·음식점·숙박업소 등이 활성화돼 지역내 다양한 일자리 창출 및 경제효과가 유발된다. 때문에 채 시장이 갖은 질타속에도 소신껏 추진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채 시장은 “외국의 경우 세계적인 음악의 거장들을 한곳에 모아 성지로 불리고 몇 개월전에 미리 예약하지 않으면 참여할 수 없다”며 “신해철씨가 오면(안치) 추모콘서트를 열 수 있는데 내가 제일 행복했던 시간을 떠올리고 증폭시킬 수 있다. 이처럼 엄청난 컨텐츠가 생긴다”고 밝혔다.

◆인프라 사용 극대화, 예산 줄이고 효율 높여

채 시장은 비용은 적게들고 효율을 극대화 시칸 아이디어로 승부수를 던진다. 그 중 하나가 천해의 바다와 항구를 활용한 뱃놀이 축제다.

무더운 날씨 속 바다를 주제로 한 다양한 볼거리, 탈거리, 체험거리는 모든 연령층을 아우르는 아이템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크루즈선과 범선, 요트, 낚시, 머드체험 등은 방문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지난해는 32만명이 다녀갔다. 예산은 15억원이 들어 본전을 뽑고도 남는 장사를 했다. 가족단위로 찾은 관광객들이 쓰고 마시며 즐긴탓에 인근식당들은 오전에 재료가 떨어져 장사를 할 수 없는 웃지못할 상황이 벌어졌고 약 470억원의 경제적 효과가 발생했다.

채 시장은 행사의 질적 수준을 높이기 위해 직접 발로 뛰며 군부대에 수륙양용정을 요청했다. 요트보트는 식상할 수 있지만 수륙양용정은 쉽게 접할수 없는데다 이걸 타고 바다에서 육지로 간다면 누구에게나 잊지못할 추억을 간직하게 될 것이다.

채 시장의 이런 노력들로 다음해는 수륙양용정을 비롯해 고속정 등 우리군이 가진 무기를 민간에서 체험할 수 색다른 축제가 될것으로 기대된다.

다음해는 9일간 축제가 진행 될 예정이다. 그러나 평일에는 방문객들이 줄어드는데 채 시장은 경로잔치를 이곳에서 진행할 계획이다. 해마다 노인들을 모시고 타 지역에서 유람선을 타지만 뱃놀이축제에는 크루즈, 범선등이 다있다.

정작 지역내에 큰 행사가 진행되지만 노인들은 참석하지 못했다. 축제기간은 공연장도 생기기 때문에 조를 나눠 한조는 범선등을 타고 한조는 공연을 관람케 하겠다는것이 채 시장의 생각이다.

예산의 중복을 막고 효율 극대화가 두드러지는 대목이다. 또 화성에는 500동의 캠핑장이 있는데 주말은 자리가 아예 없다. 캠핑족들이 편하게 먹고 자면 상인들이 밤 늦게까지 장사할 수 있는데 캠핑장 시설을 잘 갖춘다면 지쳐서 장사 안하겠다 할 정도로 수익을 낼 수있는 아이템이다.

채 시장은 캠핑장의 경제적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부지와 산을 매입했다. 2500만 인구가 1시간내 접근 할 수 있고 해양 생태계를 모두 경험할 수 있는 장점은 화성을 다시 찾게 만드는 매력이 있다는걸 간파한것이다.

 

뱃놀이 축제 모습. (사진 = 화성시)
뱃놀이 축제 모습. (사진 = 화성시)

◆독이 될 수 있는 외자유치, 현명한 판단 중요

한류 열풍으로 화성도 외국계 자본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제주도가 대표적인 예로 중국계 자본이 대거 유입돼 제주도의 절반은 이미 우리땅이 아니란 사실이 많이 알려져 있다. 문제는 현지인을 상대로 자본력과 수많은 관광객을 등에 업고 가격을 내리지 않으면 가게나 교통수단을 이용하지 않겠다며 가격을 후려치고 있어 피해가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채 시장은 화성에서도 이런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외국계 자본을 통한 무분별한 개발계획이 진행되지 않도록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놀이시설, 리조트, 호텔 등을 가져오겠다 했지만 단호히 거절한 채 시장은 단기적 이익을 위해 나라를 파는 어리석은 우를 범하지 않도록 장기적 시각으로 화성을 봤기 때문이다. 그는 이득을 볼 사람은 고향을 지킨 사람들이 누려야할 몫이라며 입장을 분명히 했다.

◆ 주입식 교육이 부른 참사, 자유학기제는 체험이 중요

주입식 교육은 한계점이 드러나고 있는 현 교육시스템에 센세이션을 일으키고 있는 자유학기제도 화성시는 차별화를 가했다.

채 시장은 세월호 사건을 언급하며 "예전에는 주입식 교육이 먹혔으나 지금은 아니다"며 "화성 아이들은 내년부터 요트보트를 필수 과목으로 배운다. 내 후년에는 승마교육을 받는다며"며 "4차 산업은 체험학습 위주의 교과 과정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 4차 산업시설은 공장이 많이 필요없고 화성은 유일하게 자연과 인공지능 두가지가 가능한 에코스마트 환경"이라고 밝혔다.

채 시장은 씨랜드 사건을 강조하며 "세월호나 씨랜드 모두 어른들이 돈만 생각했기 때문에 벌어진 참사"라며 "공간과 장소와 시간만 다를 뿐 똑같은 사고다. 시간 지나 덮으면 또 터진다.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돌파하는게 화성의 정신"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 경찰청 통계에서 화성시가 수도권내 가장 안전한 도시 뽑혔다"며 "화성이 안전에 취약했으나 지금은 모두 극복했다고 본다"고 말했다.

 

채인석 화성시장이 지방분권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 = 조현철 기자)
채인석 화성시장이 지방분권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 = 조현철 기자)

◆ 화성은 지방분권 모든걸 시도할 수 있는 환경 갖춰

채 시장은 "서해안 복선 2021년, GTX 2020년 등 다양한 교통로가 개통된다" "난개발을 지속적으로 관리하면 세계 4대 도시 이상이 될 것" 이라고 비젼을 제시했다.

채 시장은 총생산이 많은것보다 촘촘한 복지, 더불어 행복한 복지를 도시 꿈꾼다.

그는 화성이 5년안에 물리적인 성장이 세계 탑이 될것으로 예측하며 10년이면 촘촘한 복지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채 시장은 문재인 대통령의 연방정부 수준의 자치분권 시범 실시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내며 "그런 도시에서 시장을 하고 싶고 경제민주화를 이룩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대기업이 빵집, 통닭집 다하는데 대기업은 글로벌 사업을 할 수 있게 지원을 해주고 골목시장이 바로 설 수 있도록 퇴직자들을 센터에서 교육시켜 창업을 도와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회사에 짤린 이들에게 기회를 줘야 하고 고용안전화를 시켜야한다고 주장했다.

채 시장은 "이런것들 하려면 합의하는데 많은것들이 필요한데 최소한 행정 역량, 재정자립도, 청렴도 모두 다 해결 할 자신이 있다"며 "경제 교육 다 해결할 자신이 있다"고 말했다.

자본주의 시장경제는 현재 최고치에 도달해 있다. 대기업 위주였던 기존정부는 정부의 기능을 망각했다고 일침놓은 채 시장은 기업이 750조의 자산을 쌓아 놓고 있는데 법인세를 깍은 이전 정부를 지적했다.

양극화 확산으로 젊은 세대들이 꿈을 포기하고 취업은 물론 출산까지 포기하고 있는 청년들을 위해 희망을 줘야 한다고 덧붙였다.

채 시장은 "지방자치는 주민 참여율을 높여야 한다"며 "연방제 수준 지방자치단체를 우리한테 주면된다. 대안은 만들면 된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화성시는 도시, 농촌, 어촌이 모두 존재해 시장의 4년 임기는 다소 부족할 수 있다. 정책의 연속성과 비젼의 완성을 위해선 지속성이 중요한만큼 시민들이 화성의 발전을 위해 멀리 볼 수 있는 장기적 시각이 필요하다.

 

NSP통신/NSP TV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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