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주담대 금리 활용 기준 잔액 코픽스 동결…신규는 소폭상승

NSP통신, 오금석 기자, 2017-07-17 15:25 KRD7
#주택담보대출 #코픽스 #금리

(서울=NSP통신) 오금석 기자 = 주택담보대출의 기준금리로 활용되는 잔액기준 코픽스(COFIX)가 전달에 이어 동결됐다.

은행연합회의 ‘6월 기준 코픽스 공시’에 따르면 6월 잔액기준 코픽스가 1.58%로 지난 2010년 2월 코픽스 도입 이후 역대 최저치를 기록한 전월과 동일하게 나타났다.

반면 5월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1.48%로 전달보다 0.01% 포인트 상승했다. 이에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를 기준으로 삼는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 금리도 올라갈 가능성이 높다.

NSP통신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 상승은 시장금리가 상승했기 때문이다. 은행채(AAA, 1년만기) 월별 단순 평균금리는 지난 5월 1.52%에서 6월 1.53%로 올랐다.

G03-8236672469

잔액 기준 코픽스는 시장금리 변동이 서서히 반영되나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월중 신규로 조달한 자금을 대상으로 산출되기 때문에 잔액 기준 코픽스에 비해 시장금리 변동이 신속히 반영된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의 정기 예·적금, 상호부금, 주택부금, 양도성예금증서(CD) 등 수신금리를 잔액비중에 따라 가중평균해 산출한다.

은행연합회는 “코픽스 연동대출을 받고자 하는 경우 이러한 코픽스의 특징을 충분히 이해한 후 신중하게 대출상품을 선택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NSP통신/NSP TV 오금석 기자, keum0818@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