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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필, 청소년음악회 ‘들리는 웹툰 보이는 클래식’ 개최

NSP통신, 박생규 기자, 2017-07-18 14:27 KRD7
#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 #경기도문화의전당 #김용회 #청소년음악회
NSP통신-8월 10일 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주최해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극장에서 개최예정인 청소년음악회 들리는 웹툰 보이는 클래식 홍보 포스터. (경기도문화의전당)
8월 10일 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주최해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극장에서 개최예정인 청소년음악회 들리는 웹툰 보이는 클래식 홍보 포스터. (경기도문화의전당)

(서울=NSP통신) 박생규 기자 = 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예술단장 겸 상임지휘자 성시연)가 다음달 10일 경기도문화의전당에서 청소년음악회 시즌2 ‘들리는 웹툰 보이는 클래식’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에서 경기필은 김용회 웹툰 작가와 함께 웹툰과 음악이 결합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멘델스존의 극음악 ‘한 여름밤의 꿈’에 맞춰 김용회 작가의 동명 웹툰 ‘한 여름밤의 꿈’ 하이라이트 컷을 상영하며 드보르작 ‘신세계 교향곡’에 맞춰 김용회 작가가 무대에서 직접 드로잉 쇼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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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필은 새로운 시도를 지속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모차르트 vs 인공지능’을 주제로 국내 최초로 인공지능이 작곡한 오케스트라 곡을 연주해 큰 주목을 받은 바 있다.

NSP통신-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청소년 음악회 모습. (경기도문화의전당)
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청소년 음악회 모습. (경기도문화의전당)

이어 올해는 웹툰을 주제로 청소년음악회를 마련했고 청소년들이 관심을 가질만한 주제라는 점에서 더 큰 기대를 갖게 한다.

이번 청소년음악회 시즌2는 ‘들리는 웹툰 보이는 클래식’이며 대개 청소년 음악회는 해설자를 내세워 작품을 설명하는 경우가 많다.

경기필은 웹툰과 클래식의 참신한 결합으로 해설 없이도 청소년들이 공연에 친근감을 느낄 수 있도록 차별화했으며 듣기만 하는 공연을 뛰어넘어 듣고, 보고, 느끼는 새로운 차원의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김용회 작가가 ‘신세계 교향곡’에 맞춰 직접 펼치는 드로잉 쇼는 이번 공연의 백미다.

NSP통신-김용회 웹툰작가. (경기도문화의전당)
김용회 웹툰작가. (경기도문화의전당)

김 작가는 “국내 최초로 클래식과 웹툰을 결합한 공연을 선보인다는 것은 의미 있는 도전이다”라며 “경기필의 음악을 어떻게 흥미롭게 보여줄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을 담았다”라고 참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 작가는 40만 웹툰 독자가 인정한 스토리텔러이며 만화와 웹툰을 아우르며 꾸준한 활동을 하고 있다.

또 웰메이드 작품을 발표해 1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독자층을 확보하고 있으며 대표작으로 지난 2013년부터 다음(DAUM) 웹툰에 동서양의 설화를 기반으로 한 ‘도깨비언덕에 왜 왔니?’가 있다.

경기필이 공연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여는 이번 ‘들리는 웹툰 보이는 클래식’은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NSP통신/NSP TV 박생규 기자, skpq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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