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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운수노조 가스공사지부 “부당징계 철회, 적대적 노사관계 청산” 촉구

NSP통신, 김덕엽 기자, 2017-07-27 12:25 KRD2
#한국가스공사(036460) #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 #공공운수노조가스공사지부 #부당징계 #노사관계

‘법원 판결 따른 부당징계 철회, 노사 관계 회복’ 요구…가스공사 ‘일부 정치적 파업...항소 제기’ 밝혀

NSP통신-공공운수노조 가스공사지부는 27일 본사 3층 식당 앞에서 부당징계 철회와 적대적 노사관계 청산을 요구했다. (김덕엽 기자)
공공운수노조 가스공사지부는 27일 본사 3층 식당 앞에서 ‘부당징계 철회’와 ‘적대적 노사관계 청산’을 요구했다. (김덕엽 기자)

(대구=NSP통신) 김덕엽 기자 = 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 한국가스공사지부 (지부장 박희병)은 27일 대구본사 3층 식당 앞에서 집회를 열고 ‘부당징계 철회’와 ‘적대적 노사관계 청산’을 촉구했다.

이날 집회는 공공운수노조 가스공사 박희병 지부장과 10명의 간부 조합원이 참석해 “지난 2015년에 벌인 총파업이 법원의 판결로 합법적인 파업임에도 사측이 불법 정치파업임을 운운하며 노사관계 회복을 위해 노력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공공운수노조 가스공사지부에 따르면 정부의 ‘일반해고 및 취업규칙 변경요건 완화 방침’에 항의하기 위해 지난 2015년 10월 15일 총파업을 벌였고,사측은 지부장을 포함한 조합원 448명에게 부당 징계 처분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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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 측은 “지난 6월 2일 수원지방법원은 노조가 사측을 상대로 제기한 징계무효확인소송을 통해 사측의 징계가 무효라는 판결을 내렸음에도 사측은 이에 항소를 제기해 적대적 노사관계 청산의 노력보다 오히려 노사간 갈등을 더욱 부추기고 있다”는 주장이다.

NSP통신-공공운수노조 가스공사지부 조합원들이 공공부문 대개혁, 노사관계 파탄내는 합리화 지침, 부당징계 철회, 공공성을 지켜내자는 내용의 피켓을 들고 있다. (김덕엽 기자)
공공운수노조 가스공사지부 조합원들이 ‘공공부문 대개혁’, ‘노사관계 파탄내는 합리화 지침’, ‘부당징계 철회‘, ‘공공성을 지켜내자’는 내용의 피켓을 들고 있다. (김덕엽 기자)

공공운수노조 가스공사지부 이현승 기획국장은 “노조가 벌인 파업이 합법적인 파업이라는 법원의 판결이 무색할 만큼 사측이 항소를 제기했다”고 말했다.

이어 “사측이 조합원들에 대한 부당징계 철회하고, 적대적 노사관계 청산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일때까지 투쟁을 전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한국가스공사 관계자는 “1심 재판을 통해 노조의 파업이 민주노총과 연계된 일부 정치적인 파업임이 법원에서 인정됐다”며 “징계 무효 처분에 대해 일부 정치적인 불법 파업의 사실이 있어 항소를 제기했다”고 밝혔다.

한편 가스공사가 공공운수노조 가스공사지부를 상대로 제기한 징계무효확인소송의 항소심은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NSP통신/NSP TV 김덕엽 기자, ghost1235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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