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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모빌리티 서비스 시장 본격 진출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7-08-08 10:58 KRD7
#기아차(000270) #모빌리티 서비스 #자동차산업 #위블 #주거형 카셰어링
NSP통신-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천왕연지타운 2단지에서 기아차 모빌리티 서비스 브랜드 위블(WiBLE)의 런칭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기아차)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천왕연지타운 2단지에서 기아차 모빌리티 서비스 브랜드 ‘위블(WiBLE)’의 런칭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기아차)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기아차(000270)가 급변하는 자동차산업 환경에 주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모빌리티 서비스 분야 진출을 통한 미래 경쟁력 확보에 적극 나선다.

기아차는 국내 자동차업계 최초로 모빌리티 서비스 브랜드인 ‘위블(WiBLE)’을 공개하고, 그 첫 번째 사업으로 ‘주거형 카셰어링’서비스를 오는 11일부터 시작한다.

NSP통신-위블(WiBLE) 로고 (기아차)
위블(WiBLE) 로고 (기아차)

◆모빌리티 서비스 시장 진출 … ‘제조’→‘서비스’ 자동차산업 패러다임 변화 대응

기아차가 선보인 모빌리티 서비스 전용 브랜드 위블(WiBLE)은 ‘언제 어디서든 널리 접근 가능하다(Widely Accessible)’라는 의미로, 기아차가 추구하는 모빌리티 서비스의 지향점이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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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블은 철저한 소비자 편의의 관점에서 고객들의 이동을 위한 시간과 노력을 최소화하고, 개개인의 취향과 용도에 따른 맞춤형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최근 자동차는 자율주행, 커넥티드 등 첨단 IT기술이 적용되면서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또 하나의 ‘생활공간’으로 진화하고 있다.

또 경제생활의 새로운 패러다임인 공유 트렌드의 확산으로 자동차 역시 ‘소유’하는 것이 아니라 ‘공유’하고 필요에 따라 이용하는 시대가 올 것으로 전망된다.

기아차는 이번에 런칭 하는 ‘주거형 카셰어링’ 사업을 시작으로, 향후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으로 모빌리티 서비스 지역을 확장하고 빅데이터 등을 활용해 고객들이 진정 원하는 모빌리티 서비스 플랫폼의 구축 및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발굴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첫 사업으로 ‘주거형 카셰어링’ 런칭 … 향후 국내외에서 다양한 서비스로 영역 확장

기아차는 위블의 첫 사업으로 국내 아파트 단지 등 대규모 주거지 입주민에게 이동 편의를 제공하는 ‘주거형 카세어링 서비스’를 런칭한다.

위블의 첫 ‘주거형 카셰어링’은 ‘내 차같이 쉽게 이용하는 우리집 세컨드카’라는 콘셉트로,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천왕연지타운 2단지 내에 쏘울EV, 니로, 카니발 등 차량 9대가 배치해 아파트 입주민들이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또 ▲우수한 접근성 ▲첨단 안전 및 편의 사양 탑재 ▲쉽고 간편한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등 카셰어링 서비스에 대한 이용자의 니즈를 충족하고 편의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카세어링 차량을 아파트 주차장에 배치해 고객이 거주지와 가까운 곳에서 바로 차량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였으며,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해 단 3번의 터치만으로 쉽고 간편하게 예약할 수 있도록 이용자의 편의성을 강화했다.

아울러 카셰어링 차량에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후측방 충돌 경고(BCW) ▲차선 이탈 경고(LDW) 등 첨단 안전 사양을 탑재해 입주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성을 높였다.

한편 기아차는 위블의 카셰어링 서비스가 장보기나 자녀 통학과 같은 입주민의 세컨드카 필요에 대응하고 입주민의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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