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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IP 다각화 강화…스톤에이지 등 문화 브랜드로

NSP통신, 이복현 기자, 2017-08-08 12:08 KRD7
#넷마블게임즈(251270) #IP사업 #스톤에이지
NSP통신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넷마블게임즈(이하 넷마블, 대표 권영식)가 자사의 인기 게임 IP(지적재산권) 사업 다각화 강화에 나섰다. 특히 캐릭터 상품을 비롯해 애니메이션까지 자체 경쟁력 확보와 더불어 대중적 문화 브랜드 만들기에 나서고 있다.

넷마블은 최근 방영을 시작한 ‘스톤에이지’ IP를 활용한 TV시리즈 애니메이션을 비롯해 ‘몬스터 길들이기’ 아트북, ‘세븐나이츠’ 피규어 등의 캐릭터 상품 출시를 예고하는 등 게임 IP를 다양한 문화 콘텐츠 영역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국내 대표 애니메이션 제작사 아이코닉스와 공동 제작한 ‘스톤에이지: 전설의 펫을 찾아서’는 공룡과 인간이 공존하는 미래의 석기시대를 배경으로 한 코믹액션 어드벤처 장르의 애니메이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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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52부작으로 제작된 이 작품은 7월 12일부터 KBS2를 통해 매주 수요일 오후 5시 15분에 방송되며 투니버스를 비롯한 대교어린이TV, 애니맥스 등 케이블 채널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넷마블은 이번 애니메이션을 시작으로 8월부터 피규어 컬렉션, 배틀 스톤리더, 캡슐 토이 등을 순차적으로 출시, 향후 봉제인형, 식음료, 미니카 등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또한 8월 중에는 넷마블 대표 모바일 RPG 몬스터 길들이기의 출시 4주년을 기념한 아트북 출시도 예정돼 있다.

세븐나이츠 피규어의 경우 국내를 넘어 일본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달 30일 일본 피규어 축제인 2017 원더페스티벌에 참가한 세븐나이츠는 한정으로 선보인 ‘클로에’ 피규어가 이용자들의 큰 호응에 행사 당일 매진되는 성과를 거뒀으며 현지 이용자들의 요청에 힘입어 인기 캐릭터인 ‘세인’, ‘태오’ 피규어도 조만간 출시할 예정이다.

넷마블 제휴사업팀 윤혜영 팀장은 “IP의 영역 확장은 단순 매출 성과를 위한 수단이 아니라 이용자들에게 지속적인 흥미를 제공하면서 게임 및 회사의 가치를 높이는 브랜드 운영 전략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의 콘텐츠 제작 및 제품을 통해 전세계적으로 친숙한 브랜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3년부터 라이선스 사업을 진행해오고 있는 넷마블은 모두의마블을 활용한 오프라인 보드게임, 몬스터 길들이기 캐릭터 카드 및 컬러만화, 세븐나이츠 아트북·피규어·트레이더블 콜렉션 카드(Tradable Collection Card, 이하 TCC), 마블 퓨처파이트 아트북 등을 출시해 인기를 거둔바 있다.

올해 3월에는 세븐나이츠 3주년을 기념한 한정판 아트북과 TCC 코스튬 특별판을, 4월에는 세븐나이츠 TCC 6탄 및 모두의마블 코믹스 3편을, 7월에는 세븐나이츠 TCC 프리미엄 골드 에디션을 출시했다.

특히 지난해 4월부터 출시하고 있는 세븐나이츠 TCC 상품의 경우 누적 판매량 1000만을 돌파했으며, 아트북의 경우 누적 판매량 3만권을 넘어서며 게임의 인기만큼이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NSP통신/NSP TV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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