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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정유석 기자 = 이엘메디텍(대표 이도훈)은 기독교 사회복지 단체 다일공동체가 민간 후원금으로 운영 중인 국내 유일의 전액 무료병원인 다일천사병원에 치아 건강성식품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17일 이엘메디텍 측에 따르면 지난 16일 다일공동체 최일도 대표와 다일천사병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후원 업무협약(MOU)을 맺고 치아건강식품인 28탁(과립형)과 28탁T(정제형) 100세트(600만 원 상당)를 다일천사병원에 전달했다.

이날 협약은 이엘메디텍 홍보대사인 개그맨 권영찬의 주선으로 이뤄졌다.

이도훈 이엘메디텍 대표는 “이번 후원이 다일공동체와 다일천사병원을 찾는 분들의 치아건강을 위해 작은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후원품은 앞으로 다일공동체와 다일천사병원을 찾는 노숙자나 무의탁 어르신들 중 치아건강이 안좋은 이들에게 우선 지원될 예정이다.

한편 이엘메디텍은 이엘치과병원과 함께 기부 및 장학금 기탁, 선교사 지원 등을 하는 사회적 기업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도훈 대표는 지난 연말 대전광역시 학생들을 지속적으로 지원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전교육청으로부터 한밭교육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다일공동체는 1989년 최일도 목사에 의해 청량리 588번지에서 노숙자들을 위한 밥상나눔(무료 급식)을 시작으로 국내외에서 활동중인 대한민국 국제 NGO이다. 1990년 노인 환자를 위해 무료 진료에 나서 1993년 천사무료병원 설립을 위해 천사운동(1계좌 100만원)을 전개해 2002년 다일천사병원을 준공했다.

NSP통신/NSP TV 정유석 기자, icartphot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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