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룽투코리아 소액주주 항의 방문…“열강 모바일 로열티 범위 놓고 이견 있어 늦어졌다” 해명

NSP통신, 이복현 기자, 2017-08-17 18:55 KR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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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소액주주가 항의차원으로 룽투코리아를 방문했다.

17일 한 소액주주의가 회사를 방문한 이유는 열혈강호 IP(지적재산권) 관련 로열티가 2분기 실적에 반영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더불어 란투게임즈의 실적 등의 회계 처리에 의문을 제기하기 위해서다.

이 소액주주는 회계사 1명과 함께 룽투코리아의 IR팀을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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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액주주들은 “주식 담당자가 전화 통화에서 2분기 실적에 열혈강호 로열티가 반영된다고 말했다”는 것. 하지만 이 로열티가 미반영되면서 지난 16일 한 포털의 종목토론실에서는 항의 방문을 하자는 의견과 함께 일정을 공지하고 인원을 모았다.

당초에는 게시판 댓글에 참여자들이 다수 있었지만 오늘 실제 참가자는 소액주주와 회계사를 포함 2명이었다.

회사 관계자는 로열티 실적 미반영과 관련해 “감사를 받기 전에 있었던 일로 로열티의 범위를 놓고 1%라도 더 받기 위해 협의하는 과정에서 실적 반영이 늦어졌다”고 해명했다. 업계에서는 열혈강호 모바일의 로열티를 10~15%정도로 추측하고 있다.

룽투코리아 한 관계자는 “원만한 분위기에서 로열티와 일부 회계적인 부분과 대해 질의했고 답변을 듣고 돌아갔다”고 전했다.

또 “란투게임즈는 개발조직으로 라인 IP를 기반한 라인팝2를 출시했지만 생각만큼 실적이 좋지 않았다”고도 말했다.

한편 열혈강호 모바일은 국내 인기 만화 열혈강호의 IP를 활용해 만든 모바일 무협 MMORPG다. 이 게임은 엠게임의 열혈강호 온라인의 그래픽 리소스를 활용했으며, 룽투게임이 개발과 서비스를 맡았다. 특히 중국에서 인기를 끌면서 양사 룽투코리아와 엠게임은 실적 기대치가 높았다. 하지만 양사 모두 2분기 실적에 로열티가 반영되지 않았다.

NSP통신/NSP TV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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