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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일본의 NSSMC(신일철주금)의 토요타자동차와의 가격 협상에서 향후 6개월간 가격 인하에 합의했다는 소식에 일본 철강사들 주가 하락세였다.

NSSMC의 토요타와 연간 2회 가격 협상은 벤치마크로 작용했다. NSSMC는 당초 톤당 5000 인상을 원했던 것으로 알려졌으나 예상과는 달리 톤당 5000엔 인하된 것으로 니케이 신문이 보도했다.

관련 회사들은 직접적인 언급을 회피했고 이번 이벤트는 최근 중국 및 한국의 유통가격 상승에 따른 출하가격 인상 러쉬에 반하는 현상으로 단기간에 급격한 가격 인상이 고객사들의 반대에 부딪힐 수 있다는 사례로 이해 필요했다.

박성봉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국내 차강판의 경우 현대차그룹의 가격인상이 당초 예상보다 훨씬 늦게 진행되었기 때문에 이번 이슈를 계기로 올해 한에 차강판가격 인하로 이어질 가능성은 낮다”며 “2018년 가격 협상에는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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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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