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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 반대 6개 단체, ‘사드’ 저지 위한 제1차 국민비상행동 선포

NSP통신, 김덕엽 기자, 2017-08-30 15:54 KRD2
#사드배치철회성주초전투쟁위원회 #사드반대김천시민대책위원회 #소성리종합상황실 #사드(THAAD) #제1차국민비상행동선포

오는 9월 6일까지 사드 발사대 추가 배치 저지 적극 나설 것 밝혀

NSP통신-성주·김천 주민과 사드 반대 6개 단체가 제1차 사드 저지를 위한 제1차 국민비상행동을 선포했다. (소성리 종합 상황실)
성주·김천 주민과 사드 반대 6개 단체가 제1차 ‘사드’ 저지를 위한 제1차 국민비상행동을 선포했다. (소성리 종합 상황실)

(경북=NSP통신) 김덕엽 기자 = 성주·김천 주민과 사드배치철회 성주초전투쟁위원회, 사드반대 김천시민대책위원회 등 6개 사드 반대 단체는 30일 경북 성주군 소성리 마을회관 앞에서 제1차 국민비상행동 선포식을 가졌다.

이날 선포식에 참여한 주민과 사드 반대 단체는 “오늘을 시작으로 오는 9월 6일까지 사드(THAAD) 발사대 추가 배치 저지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성주 주민 A씨는 “현 정부가 절차적 정당성 확보를 약속했지만 국가 안보를 주장하며 지난 4월 26일 알박기된 사드를 합법화 시키고 있다”며 “온 몸으로 사드 배치를 막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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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 주민 B씨도 “문재인 대통령이 대선 후보 시절 사드 배치 과정에 유감을 표시한게 엊그제”라며 “주민보다 미국을 더 우선으로 생각하는 정부를 규탄한다”고 말했다.

NSP통신-송영무 국방부장관이 지난 23일 마을 대표에게 발송한 사드 임치 배치에 대한 이해를 요구하는 내용이 담긴 편지 (소성리 종합 상황실)
송영무 국방부장관이 지난 23일 마을 대표에게 발송한 사드 임치 배치에 대한 이해를 요구하는 내용이 담긴 편지 (소성리 종합 상황실)

이와 함께 선포식 중 이장·노인회장·부녀회장 등 마을 대표 20여명은 지난 23일 송영무 국방부장관에게서 도착한 편지를 반송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송영무 장관이 마을 대표들에게 보낸 A4 용지 2장의 편지에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으로부터 대한민국 생존과 번영을 지키기 위한 방어대책의 일부로써 사드 발사대를 임시배치하니 이해해줄 것을 요구하는 내용이 적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주민 대표들은 “현 정부가 전 정권의 불법을 그대로 용인하고, 선 사드배치, 후 환경영향평가라는 불법적인 조치를 밀어붙이고 있다”고 강하게 주장했다.

한편 사드 반대 6개 단체는 이날 “소성리 국민평화주권지킴단을 모집한다”며 “사드 발사대가 추가 배치되는 날에 소성리 마을로 달려와 달라”고 호소했다.

NSP통신/NSP TV 김덕엽 기자, ghost1235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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