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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니지M 대항마들 테라M 액스 등 대기…게임빌 카카오도 준비중

NSP통신, 이복현 기자, 2017-09-01 14:35 KR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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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리니지M 대항마들 테라M 액스 등 대기…게임빌 카카오도 준비중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을 점령하고 있는 엔씨소프트의 ‘리니지M’에 대항한 대작 모바일게임들이 서서히 그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대표적으로는 넷마블게임즈의 ‘테라M’과 넥슨의 ‘액스’(AxE), 게임빌의 ‘아키에이지 비긴즈’ 등을 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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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이 서비스하는 대작 테라M(개발사 블루홀스콜)은 오는 8일 미디어 쇼케이스를 비롯해 사전등록을 진행하며 행보를 본격화한다. 특히 리니지2 레볼루션으로 국내 시장을 장악했던 넷마블의 퍼블리싱 능력이 다시 한 번 힘을 발휘할지 주목된다. 원작 IP(지적재산권) ‘테라’의 감성을 고스란히 모바일로 담아낸 게임으로 특유의 연계 스킬과 방대한 콘텐츠를 앞세워 국내 유저들 공략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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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은 테라 외에도 ‘블레이드 앤 소울(가칭)’, ‘세븐나이츠MMO(가칭)’ 등의 대작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를 잇따라 선보인다.

넥슨도 넥슨지티의 자회사인 넥슨레드에서 개발한 액스(AxE)로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9월 14일 그랜드오픈을 기다리고 있다. 액스는 기존 넥슨의 IP가 아닌 새로운 도전이라는 점에서 넥슨지티의 도약을 기대해 볼 수 있는 콘텐츠다. 특히 종족을 중심으로 한 쟁(爭) 콘텐츠와 대규모 레이드 콘텐츠를 오픈필드에 담아냈다는 점에서 기대감이 높다. 사전예약 접수 5일만에 50만 돌파, 열흘 만에 70만을 넘어선 액스가 모바일 MMORPG의 새 방향을 제시할지 주목된다.

넥슨이 하반기 내놓을 공룡 시대를 배경으로 하고 있는 모바일 MMORPG인 ‘듀랑고’도 기대작으로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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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빌도 대작 모바일게임을 내놓으며 하반기 도약을 꿈꾸고 있다. 게임빌은 먼저 ‘아키에이지 비긴즈’를 오는 10월 출시 예정이다. 이 게임은 모바일 영웅 수집형 3D 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로 북미 등 글로벌 마켓도 함께 겨냥하고 있다. 언리얼 엔진4으로 개발되고 있으며 생활형 콘텐츠와 실시간 레이드, 영지전 등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하고 있다.

게임빌은 아키에이지 비긴즈 외에도 모바일 MMORPG ‘로열블러드’를 준비중이다. 이 게임은 4분기 내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벤트 드리븐 방식, 태세 전환 시스템, 100:100 규모의 RvR(진영전) 등이 특징이다.

액션스퀘어가 개발하고 카카오와 네시삼십삼분과 공동 퍼블리싱하는 ‘블레이드2’ 역시 기대를 받고 있다. 이 게임은 2014년 액션 RPG(역할수행게임) 시장을 개척한 ‘블레이드’의 후속작으로 언리얼4 엔진으로 개발 중이다. 액션성과 타격감, 그리고 RPG적 성장의 재미를 갖춘 대작 RPG다. 현재 연내 출시를 목표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외 룽투게임의 한국 자회사인 룽투코리아가 내놓을 모바일 MMORPG ‘열혈강호 for kakao’도 하반기 복병이 될 전망이다. 이 게임은 인기 만화 ‘열혈강호’ IP를 모바일로 재해석한 무협소재의 게임이다. 연내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 그라비티가 준비중인 라그나로크 모바일 MMORPG도 있다. 이 게임은 중국 등에서 선경전설RO 영원한 사랑 수호로 출시됐으며 국내에서는 겨울 또는 내년 상반기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관련업계에서는 “9월 이후 대작 모바일게임들이 잇따라 출시를 준비하면서 경쟁 또한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엔씨소프트의 경우 리니지M에 개인거래시스템과 공성전 등을 추가하며 견제에 나서는 한편 블레이드앤소울(블소) 모바일이라는 또 하나의 대작 모바일게임도 있어 주요 업체간 치열한 눈치 싸움도 시작되고 있다”고 전했다.

NSP통신/NSP TV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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