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주한미군, 사드 발사대 4기 성주 사드기지에 배치 완료

NSP통신, 김덕엽 기자, 2017-09-07 10:02 KRD2
#사드 #성주군 #김천시 #소성리 #주한미군

오전 8시부터 50분까지 사드 장비 차량 4대에 X밴드 레이더 3기 등 반입

NSP통신-사드 장비 차량이 소성리 마을회관을 통과해 성주 사드기지로 이동하고 있다. (김덕엽 기자)
사드 장비 차량이 소성리 마을회관을 통과해 성주 사드기지로 이동하고 있다. (김덕엽 기자)

(경북=NSP통신) 김덕엽 기자 = 주한미군은 7일 오전 8시부터 50분까지 사드 (THAAD) 발사대와 관련 장비 차량 등을 성주 사드기지 (구 롯데성주골프장)에 배치했다.

사드 관련 장비를 실은 미군 차량은 이날 오전 8시 11분 경 경북 성주군 소성리 마을회관을 통해 8시 22분 경 성주 사드기지에 들어갔다.

NSP통신-사드 가동을 위한 유류 차량이 소성리 마을회관을 통과해 성주 사드기지로 이동하고 있다. (김덕엽 기자)
사드 가동을 위한 유류 차량이 소성리 마을회관을 통과해 성주 사드기지로 이동하고 있다. (김덕엽 기자)

사드 장비 차량 4대와 유류 차량 3대, 이어 X밴드 레이더 3기와 전원 공급용 배터리 등 기지 임시 보강공사를 위한 공사 장비 차량 5대가 기지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두고 사드 반대 주민들과 단체는 사드 관련 차량에 대해 참외와 물병 등을 던지며 사드 발사대 추가 배치 강행에 대해 항의했다.

G03-8236672469

성주 주민 A씨는 “이번 사드 배치 강행은 전 정권의 적폐가 아닌 문재인 정권의 적폐”라며 “1만여명이 넘은 공권력을 한밤중에 동원해 주민을 진압한 문 정권은 절대로 용서받을 수 없다”고 개탄했다.

특히 “한반도의 평화와 미국 사드를 막기 위해 그간 노력했지만 이번 추가 배치를 막지 못해 매우 허무하다”며 “그러나 사드로는 절대 北 핵 등을 막을 수 없는 점을 강조하며, 사드 배치 철회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NSP통신-사드 기지 임시 보강공사를 위한 공사 장비 차량이 소성리 마을회관을 통과해 성주 사드기지로 이동하고 있다. (김덕엽 기자)
사드 기지 임시 보강공사를 위한 공사 장비 차량이 소성리 마을회관을 통과해 성주 사드기지로 이동하고 있다. (김덕엽 기자)

한편 국내 반입 사드 발사대 6기 중 4기에 대한 성주 사드기지 반입은 ‘일반 환경영향평가’ 이후 반입될 것으로 예상됬지만 지난 7월 28일 문재인 대통령이 북한의 대륙간 탄도미사일(ICBM)급 화성 14형 발사에 대응을 위해 임시배치협의를 지시한것에 따라 7일로 앞당겨진 것으로 알려졌다.

NSP통신/NSP TV 김덕엽 기자, ghost12350@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G03-82366724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