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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모바일게임 매출 쏠림 현상 ‘역대 최고치 기록’…3위까지 65.9%

NSP통신, 이복현 기자, 2017-09-13 14:56 KRD7
#엔씨소프트(036570) #매출 #쏠림 #리니지M #레볼루션

퍼블리셔 엔씨소프트 넷마블 넥슨 카카오 순

NSP통신-<표=모바일인덱스>
<표=모바일인덱스>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모바일게임의 매출 쏠림 현상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바일인덱스는 8월 구글플레이 월간 리포트를 발간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8월 구글플레이의 매출 총합은 3689억 원(7월의 3748억 원 대비 약 1.6% 감소)으로 전년 동월 대비 약 120% 증가했다. 또 1월부터 8월까지의 구글플레이 누적 매출은 2조2493억원(전년 동기간 대비 71.3% 증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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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서는 엔씨소프트의 ‘리니지M’과 넷마블의 ‘리니지2 레볼루션’이 꾸준히 높은 매출을 기록한다면 구글플레이 누적 매출은 전년 대비 격차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특히 매출 순위 1~3위 게임이 전체 매출의 65.9%를 차지하고 있었으며 1~10위 게임이 전체 매출의 78.4%를 차지해 상위권 모바일게임의 매출쏠림 현상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보고서는 리니지2 레볼루션 출시시점(2016년 12월)과 리니지M 출시 시점(2017년 6월)에 크게 상승한 이후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최상위권 게임에 매출 쏠림 현상이 더욱 심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8월에도 이 두 리니지 IP 게임의 영향으로 여전히 롤플레잉 장르가 대부분의 매출을 차지했다. 다만 매출 비중이 전월 대비 1%p 하락해 79.4%를 기록했다.

퍼블리셔의 순위에서도 엔씨소프트와 넷마블이 여전히 1, 2위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다크어벤저3’의 영향으로 넥슨이 3위까지 상승했으며 카카오 역시 ‘음양사 for Kakao’의 영향으로 4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7월에 3위를 차지했던 Longcheng(X.D.Global)은 넥슨과 카카오에 밀려 5위에 그쳤지만 8월 말 ‘소녀전선(Girl’s Frontline)’이 Live 2D 업데이트로 매출 순위 3위를 탈환하여 현재까지도 순위를 유지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8월 신규 출시 게임 중 매출 순위 10위권에 진입한 게임은 이펀컴퍼니의 ‘권력:THERULERS’이 유일하며 8월 말에 출시된 Seasun Games Korea의 ‘클랜즈:달의 그림자’와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의 ‘카오스마스터즈’가 각각 최고 순위 18위/23위를 기록했다. 그 외 매출 순위 50위 안에 진입한 게임은 없었다.

한편 9월에는 넥슨의 대작 MMORPG인 ‘액스’(AxE)가 출시될 예정이며 넷마블의 대작 MMORPG인 ‘테라M’도 사전예약을 시작할 예정이다.

NSP통신/NSP TV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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