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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트럭 공개매각 또 유찰…매각 가격 떨어지나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0-08-19 11:25 KRD2
#내트럭 #한국컨테이너 #SK에너지

[서울=DIP통신] 강은태 기자 =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은 공단이 보유하고 있는 내트럭 출자지분 33.67%(123만7188주)를 정부의 제 5차 공공기관 선진화 추진 계획안에 따라 지난 4월 19일부터 5월 31일에 이어 7월 29일부터 8월 12일까지 2차 공개경쟁 입찰을 실시했으나 무응찰로 유찰됐다.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 관계자는 “두 번에 걸친 공개입찰에 입찰 참여자가 없는 것은 내트럭 재무상태와 상관없이 내트럭 사업에 대해 시장에서 매력을 느끼지 못하는 것으로 판단 된다”고 말했다.

또한 이 관계자는 “공단 지분을 인수하더라도 SK에너지의 의사결정에 영향을 미치지 못하고, 내트럭 설립취지가 수익창출이 아닌 공공성 확보를 위한 것이기 때문에 입찰 참여자가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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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2010년 7월 1일부터 적용되는 국유재산법 시행령 제 42조 3항에 따르면 ‘일반 경쟁 입찰을 두 번 실시해도 낙찰되지 아니한 재산에 대해서는 세 번째 입찰부터 최초 매각 예정가격의 100분의 80을 최저한도로 해 매회 100분의 10의 금액만큼 그 예정가격을 낮출 수 있다.

한편, 2009년 12월말 기준 현재 주주는 SK에너지(지분율33.67%),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지분율 33.67%), 주식회사 대창이앤티(지분율 19.05%), 남광석유판매(지분율 7.62%), 남척석유(지분율 5.99%) 등이다.

keepwatch@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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