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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넥슨지티의 자회사 넥슨레드가 개발한 모바일 대규모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액스(AxE)’가 오픈하며 시장 점령에 나섰다.

퍼블리싱을 맡고 있는 넥슨(대표 박지원)은 14일 액스를 애플과 구글 마켓에 그랜드오픈했다.

액스는 오픈필드에서 펼쳐지는 연합국 갈라노스와 신성제국 다르칸 양 진영 간 벌어지는 대립과 경쟁을 다룬 완전 3D 모바일게임이다. 분쟁 지역에서의 필드PK(Player Killing)와 분쟁전을 중심으로 5:5 승부를 겨룰 수 있는 콜로세움 등 다양한 콘텐츠가 준비돼 있다.

특히 액스는 지난 9월 12일 사전오픈을 진행했는데 양대 마켓에서 인기게임 1위를 기록했고 다음날에는 애플 마켓에서 매출 1위를 기록했다. 그리고 오늘 그랜드 오픈과 함께 구글마켓에서도 최고 매출 2위까지 치고 올라갔다.

이에 힘입어 넥슨지티의 주가는 폭등하고 있다. 14일 오후 1시 05분 현재 전일대비 +21.72%를 기록하며 1만3450원에 거래되고 있는 것.

특히 애플 마켓에 이어 구글에서도 매출 2위에 등극했다는 소식으로 기대감이 상승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는 근 1년 내 넥슨지티의 거래 가격의 최고치에 해당한다.

한편 넥슨측은 “거래소와 관련해 향후 도입할 의사는 있지만 구체적인 일정이나 시기가 잡혀있지는 않다”며 “게임의 추이를 지켜본 후 적용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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